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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4일 주간주택시장동향 분석(KB부동산) ::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오늘은 11월 4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이 발표되었습니다. 어제는 서울에 핵심지역인 영등포구와, 서초,송파,강남,강동의 일부 동들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적용이 되면서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단지들의 사업진행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인데 적용 직전에 시장동향이라 관심이 갑니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액션을 취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영이 되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0.14%를 기록 4주 연속 비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0.04%의 상승을 보였고 경기도와 인천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과 대구 울산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광주는 보합세 부산은 소폭하락하며 기타지방은 전주대비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서울 구별로 살펴본다면 이번주는 중구가 강남구의 상승률을 초월하였습니다. 중구는 기본적으로 직장인 및 중소형평형의 실수요가 많습니다. 지하철 3,5,6호선 이용이 가능하여 전월세와 매매수요가 항상 많지만 매물이 없어 거래가 적게 이루어집니다. 그럼에도 호가가 거래로 이루어지면서 상승한 듯 보입니다. 강남구는 정시확대나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안 등의 이슈들로 학군수요 유입이 주를 이루는 곳이나 임대물량과 매매물량 자체가 부족해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광진구 또한 우수한 학군과 재정비사업, 동서울 터미널 개발사업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주에 강세였던 수원 영통구를 비롯하여 성남 중원구와 분당구, 광명, 부천 등 서울과 인접한 도시들의 상승세가 높습니다. 수원 영통구는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외 지역들은 서울과 흐름을 같이하는 도시들로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특히, 중원구는 도시재생사업과 성남1호선 건설의 기대감으로 건설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합니다. 광명은 3기 신도시 지정을 피했고 신안산선의 효과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물량이 많은 안산, 평택, 안성, 이천, 오산은 지속적인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국의 전세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3%의 상승을 기록하였는데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상승이 높았고 기타지방은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의 상승세가 높으며 서울세력권지역의 경기지역, 그리고 대전 대구 울산이 매매가 상승과 마찬가지로 전세가도 상승하였습니다.

세부지역별로 알아보면 서울은 전주대비 0.07%의 소폭상승을 보이며 17주 연속 상승중입니다. 하락없이 전지역이 상승을 이어가며 그중에서도 양천구, 강남, 송파 등의 학군선호지역의 전세가 상승이 눈에 띕니다. 또한 직장인 수요가 많은 종로구 역시 공급이 부족한 관계로 전세가의 상승률이 높습니다.

경기도 전체의 전세가격은 상승을 했으며 수원영통구와 과천, 의왕, 하남등이 상승폭이 높습니다. 의정부는 서울접근성이 좋아 전세수요가 증가했으나 물량부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한 지역에서 전세가 상승이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의 경우는 입주물량이 많음에도 주변 전세시세보다 저렴하고 공항철도를 이용한 서울접근성이 탁월하여 전세수요가 있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안산 상록구가 소폭 하락한 것 외에는 경기 전지역이 전세가는 보합 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매수 우위지수는 52.2를 기록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전주대비 소폭하락하였지만 강남구가 104.8에서 108.5로 상승하여 수요의 쏠림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매수우위의 시장이지만 그 중심에는 강남이 있습니다.

지난주와 동일한 흐름을 가고 있으면서도 강남지역에 대한 수요 증가가 특히, 눈에 띕니다. 수요의 쏠림현상은 결국 양극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데이터와 연구를 통한 인사이트가 꼭 필요한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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