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하는 주간 주택 가격동향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두 발표기관에 차이는 크지 않지만 두 번 살펴본다면 보다 정확하게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1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모두 0.06%씩 상승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서울은 상승세 유지, 5대 광역시 및 세종이 상승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방은 하락폭이 더 커져 양극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전과 인천, 경기, 부산, 서울 등의 상승세가 컸고, 전북, 강원, 충북, 경북, 경남 등은 하락폭이 컸습니다. 176개의 공표지역 중 상승지역이 84개에서 100개로 증가하였고 보합 지역은 30개에서 15개로, 하락지역은 62개에서 61개로 감소한 모습입니다.
먼저 매매가격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서을의 상승세는 정부의 규제를 비웃기라도 하듯 강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인천이 GTX-B 호재와 맞물려 부평의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들의 상승세가 컸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과 안양 만안구, 수원 영통구가 상승폭이 컸으며 고양시와 남양주가 소폭 상승하였으며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른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고양시는 45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지방에서는 여전히 대전이 뜨거운 감자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부산이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호재와 맞물리면서 113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세종은 입주물량이 마무리가 되면서 금남면 일부 구축과 도담동에서 상승세가 나타나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외 8개도의 지방은 하락폭이 -0.05% 에서 -0.07%로 하락폭이 커져 양극화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세 가격 동향입니다.
전국적으로 전세 가격은 지난주의 상승폭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시도별로는 세종과 경기, 인천, 울산, 대전 등은 상승하였고 강원, 경북, 전북, 제주, 경남 등 물량이 많은 곳에서 하락이 큰 모습입니다.
전국의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97개에서 98개로 상승하였고, 하락지역은 33개에서 35개로 증가, 보합 지역은 46개에서 43개로 하락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이 유지되었고 인천이 연수구 송도와 중구 하늘도시 일대의 입주물량이 해소되면서 전세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외곽인 평택이나 광주는 입주물량까지 맞물리면서 하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울산 전 지역이 전세가의 상승이 높습니다. 세종의 경우에는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지만 교통(BRT)이 양호한 도담, 보람, 새롬동 일대에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의 경우 아직 전세가의 상승이 직접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동래구, 사하구, 연제구 등 입주물량이 해소되면서 전세가가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지방 8개도는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충남에 아산과 당진, 천안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고 강원도에서는 원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그 외 지역들은 전세가의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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