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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9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한국감정원) ::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오늘은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3월 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0220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반영되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후행지표로 투자 전에는 별도의 지역별, 단지별 임장을 필히 하시기 바랍니다~

 

1. 매매 가격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0.16->0.16%). 수도권(0.27%->0.28%), 서울(0.01%->0.02%)은 상승, 지방(0.06%->0.05%)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0.07%->0.06%), 세종(1.02%->0.98%), 8개도(0.01%->0.00%)는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100->98개)은 하락, 보합 지역(30->25개) 및 하락 지역(46->53개)은 증가했습니다.

- 서울(0.01%->0.02%)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 및 매도 심리 모두 위축된 가운데, 일부 지역의 중저가 단지는 상승했으나, 기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강남권 고가 단지 및 재건축 단지는 매수세 감소, 매물 호가 하락 및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등 하락세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북 14개 구(0.05%) : 노원구(0.09%)는 광운대 역세권 사업 있는 월계동 위주로, 강북구(0.09%)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08%)는 방학 및 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진구(0.00%)는 관망세 이어지며 보합 유지되고 있습니다.

강남 11개 구(0.00%) :  강남(-0.06%), 서초구(-0.06%)는 대체로 중대형 등 초고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소형은 급매가 거래되며 하락폭이 소폭 축소되고 있습니다. 송파구(-0.06%)는 호가 대비 낮게 실거래되며 하락폭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강동구(0.02%)는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구로구(0.08%)는 신도림 및 구로동, 양천구(0.02%)는 신정 및 신월동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 서울은 고가주택(9억 이하) 단지들 이 거래가 되면서 전반적인 상승폭은 축소되었지만 상승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높아진 집값에 상대적으로 선택이 가능한 곳들이 올랐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 인천(0.42%->0.38%)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연수구(0.77%)는 교통호재 및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수요가 증가한 송도 및 동춘동 위주로, 서구(0.38%)는 7호선 호재 기대감 및 신축 수요로 청라, 가정, 석남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되었습니다. 미추홀 구(0.3550는 용현 및 주안동 신축 및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에 따라 비규제 지역인 인천이 매력적인 시장이 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갭 투자도 많아지는 등 투자수요가 몰린 모습입니다. 당분간 상승세가 유지될 것 같네요.

 

- 경기(0.39%->0.41%)는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수원(0.76%)은 교통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정비사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조정대상지역 확대와 단기 급등 피로감, 코로나 사태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용인시(0.62%)는 세브란스병원 개원과 인기지역 단지 및 매물 부족 현상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구리(1.30%), 오산시(1.95%) 등은 별내선 연장 호재 등으로 신축 수요가 꾸준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 0220 부동산 대책에 따라 상승하는 지역이 달리 보입니다. 실수요가 선택한 지역이냐? 가수요가 선택한 지역이냐? 같은 수 치더라도 분리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5대 광역시(0.07%->0.06%)는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대전(0.40%)은 동구(0.44%), 중구(0.38%), 서구(0.43%), 대덕구(0.29%)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구(-0.04%) 코로나 확산 저지에 따른 지역 내 거래활동 위축 및 관망세 확대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 세종(1.02%->0.98%)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인구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동 등 외곽 중저가 단지와 입지조건 양호한 단지 등을 중심으로 거래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세종은 상승세가 여전히 높고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0220 부동산 대책 이후 대전은 조정대상지역을 피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수 요장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 그 외 8개도(0.01%->0.00%)는 보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2. 전세 가격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축소되었습니다.(0.06%->0.07%) 수도권(0.08%->0.10%)은 상승폭 확대,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4%)은 상승폭 축소되었고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0.05%->0.04%, 세종(0.82%->0.057%), 8개도(0.01%->0.02%)가 되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103->92개)은 및 하락지역 (33->32개)로 감소, 보합 지역(40->52개)은 감소했습니다.

- 서울(0.04%->0.04%)은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거래 위축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세를 나타내나, 정비사업 이주 수요 있거나 학군 및 ㅎ역세권 지역,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 이어지며 지난주에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북 14개 구(0.03%) : 마포구(0.09%)는 학군 및 교통 접근성 양호한 공덕 및 장천동 위주로, 성동구(0.07%)는 왕십리 및 금호동 신축 단지 위주로, 성북구(0.06%)는 길음, 정릉, 종암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구(0.00%)는 거래가 감소하며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강남 11개 구(0.04%) : 서초(0.08%), 강남(0.06%)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및 학군수요 등으로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며, 송파(0.05%), 강동구(0.05%)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 낮은 지역위주로 상승했습니다.

구로구(0.09%)는 신도림 및 구로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금천구(0.05%)는 독산, 시흥동 저가 단지 위주로, 동작구(0.04%)는 노량진 및 사당동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양천구(-0.04%)는 신규 입주물량(목센아 약 3,000세대, 3월) 영향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 서울의 전세가 역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정원 발표에서는 안정세라고 하나, 개인적으로는 전세가 상승을 유의미하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상반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수요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또한, 중저가 단지의 상승세 역시 주목해야 합니다.

 

- 인천(0.15%->0.18%)은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부평구(0.28%)는 부개 및 청천동 역세권 단지와 7호선 연장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미추홀 구(0.27%)는 용현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동구(-0.13%)는 노후주택 수요 감소로 하락하였습니다.

☞ 인천 역시 전세가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매매가 상승지역과 전세상승지역이 다른점은 눈여겨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 경기(0.08%->0.11%)는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용인 수지구(0.45%)는 분당 인접한 죽전동 및 성복 및 풍덕천동 신분당선 역세권 위주로, 화성시(0.37%)는 동탄 신도시 내 교통 양호한 단지 위주로, 의왕시(0.32%)는 포일도 준신축 및 오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수원 장안구(0.32%)는 정자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과천시(-0.32%)는 신규 입주물량(푸르지오써밋, 4월 1571세대) 영향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 경기도는 전반적으로 전세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매가와 다른흐름을 보이는 지역들도 존재하는데요, 실수요가 많은지 가수요가 많은지 철저히 구분해야겠네요. 수도권은 같은 기준으로 보셔야 할 것 같네요.

 

- 5대 광역시(0.05%->0.04%)로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대전(0.22%)는 서구(0.37%), 동구(0.19%), 중구(0.18%), 유성구(0.10%)모두에서 상승했습니다. 부산(-0.02%)은 입주물량과 구축위주로 하락했습니다.

- 세종(0.82%->0.57%)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상반기 입주물량 감소되는 가운데, 충남대학교 병원 개원 및 전세 재계약 연장 등으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되었습니다.

☞ 전국적으로 전세가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상승폭이 축소된 분위기입니다. 대전과 세종은 상승폭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 8개도(0.01%->0.02%)는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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