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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6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한국감정원) ::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1월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새해 첫 번째 발표자료라 어떤 시장의 반응이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1. 매매 가격

전국 주간 아파트 매개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0.09%->0.07%). 수도권(0.13%->0.11%) 및 서울(0.08%->0.07%), 지방(0.05%->0.04%)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0.08%->0.10%)는 확대되었고 세종(0.99%->0.28%)이 상승폭이 축소, 8개도(-0.01%->-0.02%)는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109->112개)은 증가, 보합 지역(17->17개)은 동일, 하락 지역(50->47개)은 감소했습니다.

 

- 서울(0.08%->0.07%)은 소형평형이나 외곽 구축 등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중저가 아파트는 일부 상승했으나, 상승세를 주도하던 주요 지역 및 고가 아파트는 대출규제 및 세제 강화 등 대책 영향과 상승 피로감 등에 따른 관망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된 급매물이 출현하며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 1216 부동산 대책의 여향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서울에 중저가 아파트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쩌면 지금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인천(0.07%->0.08%)은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인천 내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부평구(0.19%)와 3기 신도시 개발 감이 있는 계양구(0.13%) 위주로 상승한 모습입니다.

☞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정비사업(부평, 부개, 산곡 등)과 비규제 지역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풍선효과를 정면으로 맞은듯한 모습입니다. 

- 경기(0.17%->0.14%)는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리모델링 이슈 등 주거환경 기대감이 있는 풍덕천동, 신봉동이 위치한 용인 수지구(0.52%), 인창, 수택동 등 8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구리(0.40%), 학군이 우수하고 교통호재기 있는 안양 동안구(0.36%), 신안산선 호재의 영향이 있는 광명(0.31%)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모습입니다.

☞ 경기도도 넓다 보니 수요가 풍부한 지역들은 여전히 상승세가 높습니다. 그러나 정책의 영향인지 수요가 다소 줄어들어 상승폭은 축소된 모습입니다만, 언급한 지역들은 실수요가 풍부한 지역들이라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 5대 광역시(0.08%->0.10%)로 상승폭이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대전은 전 지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져가는데요,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 세종(0.99%->0.28%)도 상승폭은 축소되었지만 2020년도 공급물량 감소와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상승세는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단기 급등에 피로감과 호가로 상승세가 축소된 모습입니다.

☞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대 광역시(비규제 지역)와 기타 지방의 경우 단기 부동자금과 같은 풍부한 유동성으로 투자가 증가하여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전은 공급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 요장으로 번져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대구에서도 전반적으로 전세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마무리되어가다 보니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은데요,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세종도 역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그 외 8개도(-0.01%->-0.02%)로 하락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2. 전세 가격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0.11%->0.12%). 수도권(0.15%->0.16%)은 확대, 서울(0.19%->0.15%)은 상승폭 축소, 지방(0.07%->0.07%)은 보합을 보였습니다.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0.10%->0.11%) 및 8개도(0.01%->0.02%)로 상승폭 확대, 세종(1.09%->0.49%)은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입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111->115개) 및 하락 지역(25->27개)은 증가, 보합 지역(40->34개)은 감소했습니다.

- 서울(0.19%->0.15%)은 지난주와 비슷하게 겨울방학 이사수요,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주요 학군지역 및 도심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신정 전후로 수요가 줄면서 대부분의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 내지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 지난주처럼 겨울방학 이사철 수요자가 신정을 앞두고 숨 고르기 하는 모습입니다. 숨 고르기 이후에는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모습입니다. 전세 가격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인천(0.11%->0.17%)은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연수구(40%), 계양구(0.33%), 서구(0.15%)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만, 동구(-0.15%)는 구축 위주로 하락하였습니다.

☞ 인천 전반적으로 공급은 많지만 입주가 마무리된 송도나 공급이 없었던 계양과 서구 청라 등에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전세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은 워낙 크다 보니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봐야겠습니다.

- 경기(0.14%->0.17%)는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직주 근접 및 학군수요가 있는 상현 및 풍덕천동이 위치한 용인 수지구(0.59%), 학군이 좋은 평촌, 호계동 위주의 안양 동안구(0.58%), 동탄신도시 위주로 화성(0.43%)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공급이 많았던 안산시 단원구(-0.12%)는 구축 위주로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하였습니다. 

☞ 경기도는 전반적으로 전세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학군지와 주요 역세권 지역들은 꾸준한 수요로 전세물건이 부족하여 전세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도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줄어들기 때문에 서울과 비슷한 흐름을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 5대 광역시(0.10%->0.11%)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대구(0.21%)의 상승세가 높은데요, 전반적으로 전세가가 상승하는 지역이 대구입니다. 작년 초와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급 물량도 소화가 되는 듯 모습이며, 주요 지역들의 전세물건이 매우 귀한 편입니다.

- 세종(1.09%->0.49%)도 상승폭은 축소되었지만 2020년도 공급물량 감소와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청사 인근에 새롬 및 도담동, 소람 보람동 등 대부분의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급등 피로감에 상승폭은 축소된 모습입니다.

☞ 전국적으로 전세가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방의 경우에는 지역 간, 지역 내 공급물량 및 수요와 입지에 따라 양극화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광역권에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전세난이 수도권 못지않다는 것을 눈여겨보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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