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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어제는 정부가 꺼지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불씨를 잡기 위해 12.16 부동산대책 ;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일관성 있는 부동산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대책으로 보입니다. 규제의 차수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강력해지는 정책.. 시장은 순응하고 진화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반응될지 감이 안잡힙니다. 

먼저 대책에서 가장 크게 느껴졌던 대출규제와 종합부동산세 인상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 

①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추가 강화

→ 현재 서울아파트 평균가격을 고려한다면 34평형 기준으로 약 9억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9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이 아닌 아파트들에서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9억원 미만에 주택에 대한 수요 역시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② 초고가 아파트(시가15억원 초과)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담대 금지

→ 시세 기준 15억을 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며 생활안정자금만 대출이 가능하겠습니다. 실제거래가가 15억 미만이더라도 시세가 15억을 넘는다면 금지되는 것으로 현재 서울의 입지좋은 신축들은 모두 해당되겠습니다. 15억 미만의 경우에는 9억원 X 40% + 6억원 X 20% = 4억 8천만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대출비율 40% 적용(6억원) 대비 1억 2천만원의 현금이 필요합니다. 안그래도 진입장벽이 높은 고가아파들에 대한 장벽이 더욱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③ 주택담보대출의 실수요 요건 강화 

→ 규제지역 내에서는 2년 내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무주택세대는 고가주택(공시가격 9억원 초과) 2년 내 전입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했지만 개선안은 공시가격에서 시가 9억원으로 변경하고 2년내 기존주택 처분조건 및 전입조건이 1년내 처분 및 전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일시적 1가구 2주택 전략을 꾀했던 투자패턴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2. 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 방지

① 사적보증의 전세대출보증 규제를 공적보증 수준으로 강화

→ 현재는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구입 및 보유시에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은 제한되어 있는데, 사적 전세대출 보증인 서울보증보험까지 제한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합니다. 그동안 전세대출을 통한 유동성이 투자에 큰 힘이었기 때문에.. 그걸 차단한다니.. 매우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규제보다도 이부분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고가주택에 대한 투자수요가 매우 위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주택보유부담 강화 및 양도소득세 제도 보완

① 종합부동산세 세율 상향조정

9.13대책에서 이어졌던 종합부동산세에 부담이 더욱더 커져보입니다. 개정안의 퍼센테이지는 미미해보이지만 고가주택을 보유한 주택에서는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수요가 위축될 확률이 높겠습니다.

②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상한 상향조정

 이 역시 종합부동산세 세율 상향과 맞물려서 내년 공시가격 발표시에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종합부동산세는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위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설픈 투자나 자금력이 없다면 투자가 매우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또한, 종합부동산세는 말이 많은 세금중 하나이지만 그 대상이 일부(약 60만명)이기에 조세저항이 크지 않다는 것이 더욱더 가슴아픕니다. 

 

이번 1216 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제가 생각한 규제의 핵심 키워드는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제한(금지)와 전세자금대출 사적보증제한, 종부세 상향으로 생각됩니다. 전 하락론자는 아니지만 최소한 고가주택보유에 있어서는 부담이 늘어난 것이 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진 만큼 보유하기에도 녹록치 않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18년 발표한 913대책 이후에 맞이한 '19년 종부세는 예고편에 불과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가주택 보유에 대한 부담은 곧 수요 위축이 될 것이며, 대출 규제등과 맞물린다면 수요는 급격히 줄여들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세대에 있어서는 일시적 1가구 2주택 전략도 어려워진 형국이기 때문에 규제지역 안에서 고가주택 구입에 대한 수요와 보유자에 투자가 확실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수요위축에 대한 걱정과는 다르게 지속되는 정부의 규제들로 인해서 강력한 부동산 규제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매우 차분하게 느껴집니다. 지난 대책들에서 나왔던 리액션들과는 사뭇 달라진 느낌입니다. 이번 정책이 강력한 규제가 포함된 부동산정책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결국 규제의 틈이 생길수 밖에 없는 네거티브규제를 적용한 이상 우회 또는 회피하는 일종의 편법이 결국에는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벌써 대응책이 마련된 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당장에는 새로운 규제에 적응하고 진화하기 위해서 수요가 위축될수도 있겠지만 대출규제간에 언급했듯이 서울의 아파트 중위가격이 약 9억원이기 때문에 9억원 미만의 아파트로 수요가 쏠려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조바심을 느낀 실수요자들까지 장에 가세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공부가 된 투자자라면 9억원 미만의 서울의 아파트 1채는 전혀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에 시장에 참여하는 많은 수요자들은 생각보다 똑똑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강력한 규제가 나왔기 때문에 단기간에는 조정또는 소강상태가 오리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민간택지 상한제 적용지역 확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규제가 조금 약하게 느껴진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의 아파트가격 상승률로 본다면 성남이나 수원, 대전 등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상승률이 높은지역들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지금은 정부가 더 큰 칼을 한번에 빼들기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기에 말씀은 삼가지만 말하지 않더라도 눈앞에는 생각보다 중요한 이슈들이 직면해 있기 때문에 정부도 이를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번 규제는 이번에 대상승장으로 인해 발생한 부동산 양극화로 상대적으로 저가의 아파트를 보유한 절대 다수의 국민들을 달래기 위한 느낌으로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부동산 투자 심리를 잡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고가주택이 아닌 주택과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들에서의 상승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번 규제를 보고 느낀점은 비규제지역에 다주택자는 부담이 크게 느껴지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똑똑했던 투자자 뿐만아니라 똑똑해진 실수요자까지 시장에 참여한 이시점에서 규제책이 이내 간파될 것만 같아 두렵습니다.

미래에 대한 전망과 걱정은 다소 부질없는 것일수도 있지만 대비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결국 규제는 시작되었고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부동산대책에 적응할지 훌륭한 선배투자자들의 귀추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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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12월 2일 기준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2월 2일 기준 이번 주 매매 가격은 0.10%, 전세 가격은 0.09% 상승하였습니다.

1. 매매 가격

전국의 매매 가격은 0.10%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수도권은 0.13% 서울은 0.11% → 0.13%로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5대 광역시는 0.12%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 8개도는 -0.02%로 보합, 세종은 0.10%로 상승하였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110개→108개, 하락지역은 52개→50개로 감소하였으며 보합 지역은 14개→18개로 증가했습니다.

- 서울은 종부세 부담 증가 및 고가주택 및 다주택 보유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관망세가 다소 확대된 모습이지만, 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풍부한 유동자금과 각종 개발호재들이 맞물리며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들 위주로 갭 메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학군수요가 많은 강남구 및 양천구 등의 상승폭이 높았습니다.

- 인천은 지난주 대비 0.09%로 소폭 상승세가 하락하였지만 연수구(0.36%)의 상승이 높았고, 부평구 일대가 재개발 및 재건축, 7호선 연장 등의 호재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동구는 대단지 구축들 중심으로 -0.11%로 하락한 모습입니다.

- 경기도는 신축 및 재건축 상승세가 지속되는 과천(0.88%), 구도심 및 미사 신도시 위주의 하남(0.59%), 3호선 연장 등 교통해재 있는 용인 수지구(0.56%), 포일동 일대 중심으로 의왕(0.45%)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조정대상 지역 해제된 이후에 고양시는 일산서구, 동구, 덕양구 모두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 중 울산은 남구, 북구, 울주군 등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부산은 매도-매수 간의 희망 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되었지만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으며, 세종은 입주 마무리된 이후로 도담동 일부 단지 위주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8개도는 지난주 대비 -0.02%로 하락폭이 유지된 모습입니다만 일부 지역들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2. 전세 가격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상승폭(0.09%)을 유지했습니다. 수도권(0.14%), 서울(0.10), 지방(0.05)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였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110개→112개, 하락지역은 28개→35개로 증가하였으며, 보합 지역은 38개→29개로 감소하였습니다.

- 서울지역의 경우 상승폭이 0.10%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년 대비 감소한 신규 입주물량과, 청약 대기 수요, 자사고 및 특목고 폐지, 정시 확대에 따른 주요 학군지역의 수요가 지속 유입되고 있어 상승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이 계속 하락하였기 때문에 상승 에너지 역시 축적된 모습입니다.

- 인천은 지난주(0.14%)에서 0.15%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송도가 위치한 연수구(0.27%)는 입주물량 해소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계양구(0.25%), 교통이 편리한 가정 및 검암이 위치한 서구(0.18%) 상승하였으며 원도심인 동구는 0%로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 경기도는 입주물량 부족과 청약 대기 수요 증가로 매물이 부족한 과천이 1.2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학군지역인 안양 동안구(0.74%), 성남 분당(0.27%)이 상승폭이 컸으며, 입주물량이 많았던 안산 상록구는 -0.09% 하락하였습니다.

- 지방의 5대 광역시 중 대전은 0.18% 상승하였습니다. 전년대비 입주물량 감소한 유성구와 중구 태평동 일대, 서구 둔산동 일대 중심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광주는 0.01% 소폭 상승한 모습입니다. 세종은 상승폭이 0.36%→0.29%로 축소되었지만 입주물량 소화로 인해 도담동 새롬동과 고운동 위주로 상승하였습니다. 8개도는 0% 보합에서 -0.01% 하락하였지만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자료 역시 양극화가 심화된 모습입니다만, 전국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전세 가격의 상승세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KB부동산과 교차해서 살펴보면 더욱더 좋은 자료 갔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핵심지역들의 높은 집값에 피로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적인 외부요인 덕분에(?) 하락 전환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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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최근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지방의 도시들로까지 확장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인사이트를 갖고 투자했다기 보다는 개인의 직관이나, 지인의 말, 기사 등을 접하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지방이라고 해도 5개 광역시를 비롯하여 중소도시까지 포함하면 많은 도시가 있는데 어떠한 분석의 틀을 갖고 투자하는지에 따라 리스크관리의 차이가 발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방의 대표도시들을 중심으로 가볍게 다뤄보자 합니다.

먼저 오늘은 충북의 대장인 청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청주는 충북도청이 소재한 명실공히 충북의 첫번째 도시입니다. 2014년 청원군과 통합되어 토농통합시가 되었으며 서원구, 상당구, 흥덕구, 청원구 4개의 구로 이루어져있으며 인구는 약 85만명으로 거의 광역시에 준하는 도시입니다. 좌로는 천안과 남서쪽에는 세종, 남쪽에는 대전이 인접하였습니다. 충청도의 큰도시들이 중심에 모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주는 모두 아시다시피 과거 2014년 말까지 엄청난 상승을 하였고(이때는 하이닉스와 청원군 통합 등 호재가 많았습니다.) 2015년 이후에는 엄청난 물량과 세종시의 확장으로 지금까지 조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입주물량이 남은 곳입니다.
* 아래는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청주시의 인구출입현황입니다. 2015년부터 조정을 받고 있으며 청주에서 세종으로의 인구유출이 보입니다. 전체적인 인구가 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이상하게 특정 지역에 특정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결국 투자자들이 진입했다는 뜻입니다. 투자자를 저는 '가수요'라고 칭합니다. 지금 청주의 시장은 가수요가 들어오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먼저 아래는 올해 6월과 9월의 청주시 4개의 구별 거래량입니다. 만약 대세상승이나 입지가치가 변했다면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해야 하지만 흥덕구만 유독 거래량이 증가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흥덕구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북대동 지웰시티를 중심으로 비정상적인 거래량증가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더라도 큰 변화가 없고 특정지역의 아파트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복대동 일대 8월부터 10월까지의 거래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청주신영지웰시티1차의 거래량만 비이상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봤을때 청주 복대동 일대에 지웰시티1차 아파트로 많은 투자수요가 진입했다고 판단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청주의 시장이 좋아질 것이냐? 라는 질문에는 저는 의문을 답니다.

청주는 기본적으로 하이닉스라는 거대한 기업의 성패가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이닉스라는 기업이 더 좋아질 것이냐? 라는 것에는 의문부호가 붙습니다...최근에 경기가 좋지 않고 일본과의 분쟁 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기때문에..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증가로 갑작스레 일자리가 늘어나 수요가 증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문에 거래량이 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입주물량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청주는 아직도 입주물량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청주지웰시티가 위치한 흥덕구와 청주 전체에 영향을 줄만한 세종시, 대전 등 주변의 공급역시 청주 부동산시장에 아직은 긍정적이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그 똑똑한 투자자들이 왜 벌써 투자를 시작했을까요?
복대동의 지웰시티는 북으로는 하이닉스가 위치해 직주근접이 유리하고, 현대백화점이라는 상권과, 그나마 발달한 학원가와 꽤 괜찮은 학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거주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일 것입니다. 이러한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하락과 공급물량으로 인해 조정된가격에 대장아파트를 조금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고 수도권은 이미 대세상승으로 갭이 많이 벌어져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기 대문에 투자처의 소멸로 투자 대체지로 지방부동산들이 선정된 것입니다. 또한 요즘 30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공부가 보편화 되면서 데이터를 보고 선진입보다 앞선 '선선진입'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저점에 빠르게 진입해서 자리를 잡아야 보다 높은 수익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내 대조적으로 단기간에 투자자가 진입하다보니 많은 리스크가 생겼습니다.
안그래도 입주물량이 많은 곳에 투자자들이 내놓은 전월세물량은 실수요자가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결국 투자자들이 최초에 생각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투입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매매가가 소폭상승한 것에 비해 전세가가 소폭하락한 것은 투자자들의 유입이 영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량이 많으면 자연스레 시장가격은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리스크관리가 가능한 투자자라면 상관없지만 막연하게 남들이 좋다고 톡방에서 논한다고해서 무조건 들어가는 단순한 투자패턴의 투자자는 보다 높은 위험성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투자는 수도권보다 신중하게 바라봅니다. 또한 누구나 아는 정보는 이미 정보로써 가치를 잃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본인만의 연구와 인사이트 없는 투자는 경계하고 반대합니다.
물론 투자자들 모두의 개인의 인사이트가 있겠지만 많은 데이터를 비교하며 객관화시키다보면 개인의 결정에 보다 오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공부에 매진해야 합니다.

오늘은 청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청주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리스크는 인지하고 투자하시기 바라는 마음에 오랜만에 공을들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기 바라고 반드시 리스크는 다시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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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오늘은 다시 지루한 데이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실 월간데이터를 살펴보면서 전국의 시황을 눈으로 직접살펴볼 수 있는데, 지난번 KB부동산에 이어 한국감정원 발표자료를 참고하겠습니다. 11월 1일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아래는 전국주택종합매매가격 지수로 지난달에 비해 0.12%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0.14%에서 0.27%, 서울은 0.17%에서 0.44%로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지방 역시 지난 달에 비해 하락세가 완화된 모습입니다. 특별한 점은 최근에 약세였던 세종이 지난달보다 0.1%로 상승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KB부동산과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발표한 10.1대책 이후에 가을철 이사수요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 및 집값 상승 기대 심리 등으로 입지가 우수한 지역위주로 상승폭이 높아 전반적인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전국의 전세가는 2017년 12월 하락 전환 이후로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전월세가격 역시 매매가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방역시 하락폭이 축소된 모습이며 세종은 매매가 뿐만아니라  입주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가도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서울에 상승세가 너무 가파릅니다.

한국감정원의 발표자료 역시 며칠전 KB부동산과 전반적으로 비슷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장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며 올해 연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몰리는 지역들로 더욱더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의 초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년 총선이 있는 전반기까지 이러한 수요자들의 심리를 잡지 못한다면 내년에도 전반적인 우상향의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저는 또한 전세가의 상승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매매가의 상승은 주택구매능력이 있는 수요자가 소화하면 되지만 전세와 같은 임차수요들은 전세가의 상승이 곧 주거안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부가 추진하는 전월세 상한제까지 이어진다면 민간임대시장의 위축으로 전월세가격의 상승도 불가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임차인들이 힘들어지는 세상이 올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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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네이버블로그) 서로이웃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연일 부동산이야기로 언론이 도배되는 시점에 정부의 규제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정책에 아이러니하게도 핵심지역들의 집값은 높아만 가는데 실수요자들의 조바심과 상실감이 클 것같습니다.

오늘자 신문에 능곡1구역에 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이제는 구역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했을 것 같습니다.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과 행신동 일원을 의미하며 약 4만명 1만4천여세대의 사업규모를 갖고 있으며 2020년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능곡1구역은 대곡역세권과 인접한 곳으로 대곡역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능곡초를 품고 있는 훌륭한 입지입니다. 특히, 대곡역은 현재 경의선과 3호선이 다니고, 앞으로 대곡소사선, 교외선, GTX 등 복합환승센터로 변모할 우수한 입지입니다.

이러한 능곡1구역은 올 하반기에 분양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올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 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일반분양이 이뤄지는 듯 했으나, 고양시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10월 5일, 10월 28일 두차례에 걸쳐 분양공고가 불승인 났습니다.

조합원들은 하루빨리 일반분양이 되어 수익을 실현하고 사업을 마무리 짓고 싶을텐데요, 고양시의 입장에서는 높은 분양가를 이유로 계속해서 막고 있으니 공익과 사익의 충돌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능곡1구역의 조합원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자본으로 재개발이 진행되었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승인을 받은 시점에 고양시의 2차례에 걸친 분양공고 불승인은 매우 억울할 것 같습니다.

최초에 1차 분양공고에 평당 1850만원에서 분양가를 1790만원으로 하향조정하였는데도 지속적으로 가격하향조정을 권고하게 되니 조합에서는 수익이 줄게되고?" 능곡재개발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입지가 우수한 1구역의 분양가와 성적이 추후에 재개발 구역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양시와 조합간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러한 힘겨루기는 일반분양이 늦어지는 기간만큼의 이자부담이 조합에게 전가될 것이고 만약 조합이 승소한다면 그부담은 일반분양자에게 부담될 것입니다. 승자없는 싸움이 될 능곡1구역의 갈등이 아쉽기만 합니다.

사실 고양시가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조합의 입장이 조금 더 우세하게 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지자체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분양공고를 불승인한 것에 대한 권한 남용 판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조합측은 10월 24일에 감사원에 첫 불승인에 대한 감사청구를 접수했고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간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지나친 지자체의 개입이 만든 작은 참사가 될 것 같습니다. 분양가가 높다면 시장에서 판단이 될텐데 지자체가 지나친 간섭을 통해 조합원들의 사적이익을 침해하는 모습이 되어 버려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능곡1구역 대곡역 두산위브의 평당 분양가 1,790만원이 비싸다고 볼 수 있을까요? 바로 옆에 인접한 비슷한 세대의 아파트인 토당동 대림아파트를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대곡역 두산위브가 평당 1,790만원으로 분양시 32평형은 약 5억 7천만원입니다. 아래의 대림아파트보다 약 2억원이 비싼데요, 그러나 이둘의 아파트 년식의 차이가 큽니다. 대곡역 두산위브가 입주할 2022~23년은 토당동 대림아파트가 입주한지 26~27년차가 됩니다.

그렇다면 5억 7천만원의 새집인 능곡1구역 두산위브와, 3억 7천만원의 26년차의 헌집인 토당동 대림아파트 어떻게 비교해볼까요? 결국 정답은 없겠지만 평균물가상승률로 계산해보면 조금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최근 10여년 간의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금리 등을 나타낸 표로 평균 2~3%의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2%의 상승률을 기준으로 26년을 곱한다면 약 152%의 가격차이가 발생하겠습니다.
3억 7천만원에 152%를 곱한가격은 약 5억 6천만원의 계산이 나옵니다. 보수적인 물가상승률로 계산하더라도 현재의 분양가가 매우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물가상승률을 2.5%로 잡게된다 약 6억 1천만원이 되고 평당 1,900만원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저는 조합의 편을 들려고 하는 말씀은 아닙니다. 경기 악화나 디플레이션으로 장차 미래집값이 더 떨어질 확률도 있습니다. 또한, 서민의 입장에서보면 약 6억원에 육박하는 주택은 분명 부담일 것입니다. 그러나 조합원들의 입장에서보면 그동안 투자했던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들에 비한다면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본인들의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주거의 질을 높이고 뉴타운을 건설하는 취지 자체가 부정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분양이 시작되어야 재개발 전지역의 분양도 성공하게 되고 올바른 시장가치를 판단할 수 있을텐데, 오히려 지금의 고양시의 판단은 미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감성적인 판단이 우세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서는 보다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접근해야만이 서민주거안정에 다가갈수 있습니다. 공공택지의 공공분양도 아니고 민간에서 추진한사업을 지자체가 과도하게 간섭한다면 민간자본이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할리 만무합니다. 자연스레 공급이 끊기게 되고 오히려 주변구축들의 집값상승과 노후화로 국민들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분양가가 높다면 시장에서 국민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시장가격을 왜곡하는 정책들은 자칫 좋은 의도와 달리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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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KB부동산에서 발표하는 월간 주택시장동향 분석을 다뤄보았습니다. 사실 부동산은 한주, 한달로 그 변화를 다루기 어려운 자산이라 월간 자료만 참고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이 되었었는데, 지금 부동산 시장은 너무나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KB부동산에서 기존에 발표하고 있었떤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를 매주마다 분석하고자 합니다.

조사기준일은 2019년 9월 30일이고 매주 월요일마다 조사기준일이 됩니다. 이번주 주택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대전의 상승률이 지난주(0.38%)와 비슷한 0.34%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지속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서울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북지역이 매수문의 증가폭이 큰것이 특징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전주대비 0.03% 상승하였습니다. 울산, 광주, 부산 그리고 기타 지방은 전주대비 하락을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양천구, 강남구, 송파구, 서대문구와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전 지역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용인은 신규아파트 입주 마무리와 지역 개발 호재로 매매가 상승움직임을 보이고, 수원 영통구 역시 신분당선과 GTX-C 노선 일대로 매매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들 중심으로 소폭 하락한 모습이 보입니다.

서두에서 다뤘던 대전의 경우에는 유성구와, 서구뿐만아니라 중구와 동구 등 전지역에서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상승했는데 역시 수도권과 5개 광역시는 상승하였고 기타지방은 하락을 보였습니다.

서울은 12주 연속 전세가가 상승하고 상승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전 지역이 보합 내지 상승입니다. 가을 이사 수요의 움직임이 많으나 전세물량자체가 부족하여 전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왕은 상반기 입주물량이 소화되면서 전세가가 정상가를 찾기 시작하고 서울지역으로의 교통편이 좋은 지역들이 대체적으로 상승한 분위기 입니다. 파주의 경우 운정신도시 초기입주 단지들의 전세가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고양 일산서구와 안산 단원구는 공급물량으로 전세가가 하락한 모습입니다.

KB부동산에서는 매수자ㆍ매도자 동향지수를 발표하는데 전국 맷수우위지수는 전주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45).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주 94.8 대비 98.5로 소폭 상승하며 매수문의가 늘고 있으며 강북 14개구의 매수우위지수가 106.9를 기록해 매수문의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상회하면 매수자가 많고 100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뜻합니다.

이상으로 KB주간주택시장동향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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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오늘은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하는 공동주택실거래 가격지수로 부동산 분석을 하려합니다. 기존에 KB부동산과 한국감정원에 자료들과 흐름은 비슷하겠지만 공동주택실거래가격지수는 실제 거래된 건으로 발표하는 지수로 해당월에 데이터가 정확하게 발표됩니다. 6월로 발표되는 자료는 6월에 계약한 자료들이 실거래로 등록된 것을 기반으로 작성해 9월에 발표하게 됩니다. 실거래 신고가 60일 이내임을 감안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7

전반적인 전망은 과거의 내용들과 비슷하지만 석달이 지난 내용들을 팩트로 다시한번 살펴보니 조금은 다르게 보여집니다. 아래는 6월에 매매 및 전세를 전월인 5월과 비교해 변동률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매매는 수도권과 일부 지방지역들이 상승하였고 전세는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좀더 세부적으로 매매실거래가격지수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저금리 기조 및 정비사업 단지의 매물소진 영향으로 올해 3월부터 3개월째 연속 상승하였으나 지방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이유로 9개월 간 하락하여 양극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지방대도시의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부산을 제외하곤 상승하였으며 특히, 대전과 세종 광주 등이 눈에 띄게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9개도는 제주와 경기도를 제외하곤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어 대도시와 지방간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시군구에서 매매지수가 높은상승을 보인 시군구를 나타낸 표입니다. 서울에서는 강남, 경기권에서는 과천이 높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12%가 증가하였지만 대도시와 지방간에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세 실거래가격 지수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전월대비 0.44%로 상승하였습니다. 실거래매매가격지수랑은 다르게 전국적으로 전세가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전세거래량은 감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매매 및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를 살펴보니 수개월전의 전망치가 더욱더 와닿습니다. 지금의 시장을 전망했던 6월과 달리  상승의 조짐이 보였던 6월의 데이터를 보니 조금은 다르게 보여지네요. 또한 통계의 오류도 있기 때문에 지방과 수도권, 대도시와 9개도 등으로 세분화해서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한 자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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