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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각들'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요 며칠 동안은 1216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었는데요, 특히, 기존에 주택 보유자들보다 주택을 구입하지 못한 3,40대들의 상실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은 양질의 주택을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요, 왜 이런 상실감들이 나올까요? 

현재의 30,40대들은 기존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뿐만 아니라 5포 세대(3포 세대+내 집 마련, 인간관계), 7포 세대(5포 세대+꿈, 희망)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어려운 세상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연애와 결혼 그리고 출산을 하였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일 전쟁터와 같은 출퇴근 시간과 직장 내 스트레스, 육아를 참아내며 말입니다. 더군다나 현재의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세대 사이에 껴서 위아래로 부양해야 하는 매우 불쌍한 세대인 것입니다. 세금 주도 성장의 피해자인 셈이죠..

아마 저의 이야기로 예를 들면, 이들의 부동산 정책에서 느껴질 상실감을 십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으로 두 딸아이의 아버지이자 조금은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는 외벌이 직장인 입니다. 현재 거주지는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임대로 거주 중에 있으며 주변에서 청약으로 아파트에 당첨되고 많은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혼부부 특공도 좋은 지역들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번번이 탈락하고 어려운 청약제도와 LTV와 같은 대출규제들을 공부하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부모 도움 없이 일찍 결혼해서 외벌이로 돈을 모았던 저는 현금이 약 5천만 원 정도 있었습니다.

신용대출을 사용하더라도 계약금만 지불이 가능했고 더군다나 아이 둘을 키울 생각에는 최소한 34평형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저렴한 분양가더라도 이미 대부분 비쌌고 잔금까지 마련할 자신이 도저히 없었습니다. 원리금 상환을 할 생각에도 매우 부담이 되었습니다.(당시에는 집값 상승이 이렇게 클 줄 몰랐고 중도금을 주담대로 전환 시 시세 상승에 따라 비율이 늘어나는 레버리지에 대한 이해도 적었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평범한 분들은 비슷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약은 엄두도 내지 못했고 주변의 다른집을 보더라도 이미 수억 원의 고가 아파트가 되었기 때문에 구입하기 위해서는 당장 3-4억의 현금이 필요습니다. 그래서인지 비빌 언덕이 없었던 저는 더욱더 상실감이 매우 컸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환경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정착하고 싶은데.. 특공 기준이 되어도 당첨도 안되고 집값 지불능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 외곽으로 가자니 출퇴근에 대한 부담감도 컸습니다.

상실감을 갖고 상담중에 주변에 먼저 청약을 받았던 분들은 대출규제 전으로 집값의 최대 7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소액만 있더라도 가점이 없이 특별공급에 대한 문만 두들기더라도 구입이 가능했었습니다. 불과 1-2년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길래 정부의 말 따라 특공 세대수는 늘어났고 집값은 시세 대비 저렴한데 저한테는 오히려 구입이 어려워진 것입니다.

이러한 상실감속에서 부동산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결국 경매를 시작으로, 짧은 기간 동안 소액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연구해서 언젠가는 상위 주거지에 정착하고자 하는 작은 꿈이 생겼고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바라보면 오히려 대출규제를 더욱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의 중위 아파트 가격이 9억 원에 육박하는 와중에 9억 원이 넘는다면 지금의 LTV보다도 더 낮은 대출이 되는 것입니다. 분양가는 인플레에 따라 더욱더 올라갈 것이고 나의 저축액이 늘어나지도 않는 상태에서.. 가점도 낮고 혼인기간이 경과해서 특별공급 조건도 사라지게 될 테고 아이가 없는 경우에는 특공 당첨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열심히 아끼고 돈 모아서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입니다.

당장엔 아이가 없더라도 아이가 생길 것을 대비해서 최소한 34평형은 살아야 하는데.. 일자리가 많은 중심업무지구의 집들은 비역세권이더라도 대부분 9억 원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외곽으로 나가버리면 출퇴근이 힘들어지니.. 참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 서울의 아파트는 규제로 인해 서비스면적에 따라 실평수가 더 작습니다.

더군다나 필수가전과 달라진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1인당 주거면적도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작은 평형의 집을 살수도.. 없고..

* 이전에 작성한 1인당 주거면적 관련 글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10/07 - [부동산이야기] - 평균 가구원수, 1인당 주거면적과 가구당 순자산의 변화로 보는 중ㆍ대형 평수 아파트 전망..

어떤 분들은 그럴수 있습니다. 무슨 비싼 집을 사려고 하냐, 외곽에 싼 집 널렸다, 비싼집을 사는 것이 투기다, 나때는 원룸에서 시작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서울에 직장이 있는 수많은 젊은 세대들은 무슨 죄입니까? 비싼 집을 찾는 게 아니라 집이 비싼 것을.. 더군다나 비싼 신축에 대한 수요는 더욱더 높아만 갈 겁니다. 21세기에 태어난 세대가 20세기의 집에 살라고 하면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참기 어려울 것입니다. '라떼는 말이야'는 이젠 잠시 접어두십시오. 

어렵게 취업하고 결혼해서 맞벌이 하며 아끼고 아껴서 내 집 마련 후에 자녀계획을 하려면 많은 30대들은 대출규제에 상실감이 더 클 것입니다. 더군다나 아이를 낳는 순간 외벌이가 되어버려 가구소득이 떨어지면 당장에 생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개인의 소득 수준에 맞게 대출을 규제하면 될 것을.. 왜 자꾸 지역에 한정 지을까요?

이렇듯 주택구입이 어려운 30,40세대뿐만 아니라 이미 주택을 구입한 30,40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렵게 작은 평수에 집을 마련해서 자녀들이 성장하면 이사계획을 준비했을 텐데 대출까지 줄어들면 더 넓은 평형의 집으로 갈아타기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오히려 정부가 의도한 서울 강남 집값을 잡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높이겠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이른바 실수요자들인 30, 40대가 직격탄을 맞게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어렵게 주택을 구입한 세대들은 생활도 빠듯한데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높아만가는 집값에 세부담도 클 것입니다.


정부가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초고가' 아파트로 규정한 것도 매우 아이러니합니다. 고소득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소득을 벌어 들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중 연봉 1억 이상의 근로자가 약 45만 명이라고 하면 그 수가 적진 않아 보입니다. 여기에 개인사업이나 자영업과 같이 근로 외에 소득이 높은 수요자들까지 포함한다면 실수요자의 폭은 생각보다 클 것입니다. "실수요자가 자기 소득 수준에 맞춰 살고 싶은 집을 사려는 게 죄가 되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까닭입니다. 그들에게 수억 원의 주담대는 큰 부담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을 억제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아 보입니다.

기존에 9억 원 이상의 고가주택이 이제는 서울의 중위 가격 수준의 평범한 아파트가 되자 이제는 15억 원이라는 기준으로 '초고가주택'이라는 개념을 정립해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이미 그전에도 고가주택의 수요는 일반인이 아니었습니다.. 대출규제에 가장 큰 피해자는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자가 아니라 평범한 서민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대출은 개인의 신용과 능력에 맞추어 실행하면 되고, 지역별 주택 가격의 차이는 결국 수요가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시장논리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하겠습니다. 행정구역 차이로 대출이 다른 현상황.. 저만 불편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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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1216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꽤 컸던 모양입니다. 이곳저곳에서 곡소리가 나고 개인에 따라서는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보는 경우도 보입니다. 물론, 대다수가 아닌 극소수의 고가주택을 보유자들이지만 그 소수도 우리의 국민이기에 조금은 마음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투자자일 수도 실수요자일 수도 있지만 둘 다 저는 투자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내 집 마련을 위해 공부하지 않거나 집값이 오르는 걸 원치 않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 집 마련도 하나의 투자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이런 글을 작성한다고 오해하실까 봐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저는 고가주택도 없고 비빌만한 언덕도 없는 흙수저 지방 소도시 출신으로 그냥 자본주의를 선배 투자자들보다 늦게 깨달은 소인입니다. 어제오늘 부동산 관련 많은 뉴스를 접하면서 제 주변에서는 마치 통쾌하다는 듯이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며 투기꾼들은 없어져야 한다며 미소 짓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놀라 글을 이어가는 것뿐입니다.

왜 주변에서는 그들을 손가락질할까요? 과연 그들이 불법을 저질렀나요? 어떤 이유에서 그들을 욕하며 손가락질하는 것일까요? 내가 아는 당신들도 청약 당첨을 노리며 계획을 세우고 있고 당첨 이후에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으면서 본인은 무주택자이기 때문에 떳떳한 것일까요?

어제오늘 계속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떤 근거로 실수요와 투자자를 구분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구분이 안 되는 건 제가 멍청한 것일까요? 무주택자가 로또 청약을 노리고 이사를 다니고 전입을 하고 소득을 맞추기 위해서 퇴사를 하거나, 자동차 명의를 바꾸는 것은 매우 건전한 전략이고 투자자들이 하는 방법들은 모두 위법인 것인지? 자꾸 의문이 듭니다.

정부의 일관된 정책들 ;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집이 많으면 적폐라는 타이틀로 몰아세워서 마치 그들이 사회악인 듯 돈에 미친 괴물인 양 표현되는 것들에 대해서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언제부터 그들이 괴물이며 불법을 자행하는 피의자가 되었을까요? 법의 테두리 밖에서 행해졌던 많은 행위들(불법 전매, 다운거래, 시장교란 행위 등)은 분명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투자자들 ;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투자를 했던 투자자들은 무슨 죄를 지은 건가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어떤 행위도 할 수 있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닌가요?, 불법을 저질렀다면 마땅히 처벌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당연한 우리 사회의 룰이 있고 그에 따라 통제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그렇다면 위법 없이 투자를 이어가는 투자자들은 무슨 죄가 있을까요? 자꾸만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궁금하거나 의문 나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알아보려는 조금은 불편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궁금하거나 가려운 부분들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렇지만 위에 질문들은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집이 1개여도 고가주택이면, 집이 많으면 괴물이자 적폐로 낙인찍혀버리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기만 합니다. 언제부터 고가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적폐가 된 것일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의 증식과 부채의 증가는 경제성장에 수반되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에 따라 본인의 결정하여 자산을 구입하고 증식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집값이 떨어지면 누가 보상을 해주나요? 결국,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책임지기 싫어서 집을 사지 않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갖고 주택을 사지 않습니다.

1. 집값이 너무 올라서 떨어지면 살거야.

2. 집값이 너무 떨어져서 더 떨어지면 살거야.

그들은 결국 사지 않습니다. 자산을 잃을까 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로또 청약 당첨에는 목을 맵니다. 매일 폭락론을 주장하면서 폭락론자가 외치는 유튜브 동영상에 만족하면서, 마치 사람이 먼 미래에는 죽는 것, 지구가 미래에는 사라지는 것, 태양이 식는 것 등 너무 먼 미래에 일들을 마치 눈앞에 일처럼 이야기하는 그러한 콘텐츠들을 보면서 말입니다. 집값은 너무 거품이야, 떨어질 거야, 외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청약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우 이중적인 모습 아닙니까?

결국 투자자나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 자산을 지키려는 목적은 같은데 왜 자꾸 구분 짓는 걸까요? 정말 의문이 듭니다. 

또한, 항상 얘기하는 내용이지만 주택임대시장에서 기여도가 큰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들까지 괴물로 몰아버린다면 장려하고 독려했던 정권들은 무엇인가요?

* 이전에 작성한 게시글로 다주택자의 민간임대 시장 기여도에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2019/09/23 - [부동산 이야기] - 다주택자, 과연 그들이 사회악일까?

 

다주택자, 과연 그들이 사회악일까?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 입니다. 오늘은 다주택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부동산투자자를 이야기할때 대부분은 다주택자를 생각할 겁니다. 사회통념상, 우리는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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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결국 프레임은 정부가 씌우고 있고 국민들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값이 오르건 내리건 맞추어 정책을 내놓을 순 있습니다. 그게 정부의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주택을 국민에게 공급하고 주택시장의 안정을 시키는 것은 당연한 역할입니다.

그러나 고가주택을 보유했다고 해서 집이 많다고 해서 적폐이자 괴물로 지칭한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정부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그게 그들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주택시장이 위축되면 구입을 장려하면서도 과열되면 억제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이치이기에 그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최소한 프레임은 씌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지금의 정책들, 조금만이라도 해석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다면..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절대다수의 국민들의 세부담이 증가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나는 세금 부담이 적으니깐 괜찮다고 고가주택 보유자와의 상대적인 차이로 자위할 순 있지만 그것이 내가 내는 세금이 줄어드는 마술은 아닙니다. 공시지가 인상은 결국 주택 보유자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세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담배에 부과되는 소액의 세금에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면서 더 큰 세금이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왜 이리 둔감할까요?

만약, 부동산 정책이 공급은 늘려나가면서 주택 보유에 대한 부담을 준다면 그것은 십분 공감하겠지만, 이상한 프레임의 논리로 국민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세부담만 늘어난다면 그것은 정말 답답한 일인 것입니다.

끓어오르는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쓴 거 같습니다만,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한 발만 뒤에서 보다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인사이트만 있더라도 이러한 오해들은 사라질 텐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작성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그냥 이런 생각도 있다 정도로만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색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보다 객관화하기 위한 노력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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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올 한해 부동산시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면서 정신없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내용은 아니고 최근에 부동산 공부와 투자를 통해 느꼈던 감정을 글로 녹여보려고합니다. 

사실 오늘은 제가 생애 처음으로 청약이라는 것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어디 서울에 핵심입지에 대단한 지역에 당첨된 것이 아니라 수도권 외곽지역에 투자처로 괜찮아 보이는 곳에 당첨이 거의(?) 되었습니다. 물론 완전 당첨은 아니고 매우 빠른 예비번호로 당첨되었는데 세대수를 고려했을때 99.9% 예비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벌써 김칫국을 마셨습니다.. 당첨 유무에 대한 자랑하려고하는 글은 아니고 청약을 통해 오늘 느꼈던 부동산투자의 툴에 대한 생각들을 나열하려고 합니다.

올 한해는 유독 부동산 시장 많은 대중이 부동산 투자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세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더욱더 부동산투자가 대중화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신축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해 신축-청약-분양권-재건축-재개발의 순으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후에는 준신축과 구축들도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규제정책과 맞물려 로또청약이라는 청약제도에 무주택자들의 새집에 대한 니즈가 부동산투자의 도구로 쏠렸고, 이러한 시장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가점이 낮거나 기존 주택 소유자 등)은 분양권과 재건축 그리고 재개발까지 다양한 부동산 투자의 도구들로 시선이 쏠린 것입니다.

그 흐름은 비규제지역 및 전매기간이 짧은 지역들에 대한 분양권 투자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며 뜨거워 졌었고 과열된 가격으로 인해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차이의 괴리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후의 관심은 새집으로 바뀔 수 있는 재건축 투자로 많이 옮겨 갔지만 그 마저도 정부의 강한 재건축 규제탓에 주요 단지들의 사업이 지체되면서 현재는 재건축 투자도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재개발지역들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보지도 못했던 많은 재개발지역들까지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부동산 공부를 독학하면서 한계에 많이 부딛히게 되었습니다. 짧은 투자경력과 공부탓에 네임드라는 유명한분들도 잘모르고, 카톡방에 대한 정보도 잘몰랐기 때문에 정보와 지식에 대한 갈증이 컸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단톡방들을 통해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고 다수의 투자자들과 생각을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는 선도투자자 뒤를 따라가는 후발투자자의 포지션이 되어버렸고 하루종일 "투자할 곳이 없다"라는 이야기만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미 내가 정보를 받은 뒤에는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부동산에 입문한건 투자금이 많이 없어 싸게사는 방법에 대한 고민 끝에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부동산 경매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입지에 대한 공부가 필요했고 세금적인 부분이나 대출 등 기타 술(Art)적인 부분들에 대한 질문들이 많아지면서 글을 쓰게되고 단톡방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한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투자의 많은 방식들을 배우려는 생각에서 어느새 절대 다수의 투자자들과 흐름을 같이하는 저의 모습을 오늘 한번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올해 다주택자가 된 저는 수도권 지역에 청약이라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청약당첨은 꿈이라는 생각에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물론, 청약제도에 대한 이해는 하고 있었지만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입니다. 투자의 툴들은 다양하게 있는데 저스스로 그 툴을 쓰지 않은 것입니다. 저뿐만아니라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종목만 골라서 하는 경향이 큽니다. 

  • 레버리지투자자는 레버리지 투자만
  • 분양권 투자자는 분양권 투자만
  • 재건축 및 재개발 투자자는 재건축 및 재개발 투자만
  • 경매투자자는 경매만
  • 청약을 노리는 사람들은 청약만
  • 수익형 부동산은 수익형부동산만 등등..

이미 본인은 다양한 부동산 투자의 툴을 알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게되고 자신있는 한곳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자신 있고 잘 아는 영역은 나를 내세우기도 좋고 충분히 그것만 찾아보더라도 충분히 수익이 나면서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굳이 다른 투자방법에 대한 고민을 안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몇차례 투자만으로 일종의 무용담과 지식이 생겼다면 강한 자신감이 생기고 만약, 단톡방 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지위와 권위가 생겨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면 엄청난 쾌감을 받게 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인정욕"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가치투자자라면 다양한 견해와 도구들을 통해서 주관적인 사고를 보다 객관화해야하고 다양한 방법들로 투자를 이어가야 합니다. 제가 만약 계속해서 아파트 레버리지 투자처만 혹은, 아직은 초피가 저렴한 재개발 사업장만 하루종일 찾아봤다면 청약이라는 툴을 이용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대단한 투자처를 찾고 성공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경직성을 경계하고자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며칠전 같이 공부하는 동생으로부터 경매 물건을 질문을 받았는데 인천의 모아파트로 한창뜨거운 분위기 이전에 감정을 받은 탓에 감정가가 시세보다 약 7천만원 가량 저렴했습니다. 그럼에도 입찰이 없어 1회 유찰되었습니다. 아마 최초 입찰이기 때문에 1회 유찰부터 옵션을 걸어놓는 투자자들이 많은 경매구조상 물건을 살펴보지 않은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경매라는 툴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투자자라면 저 물건이 존재하였는지조차 모를 것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당장의 수천만원을 단타로 할 수 있다면 매우 매력적이지 않겠습니까?

이뿐만 아닙니다. 올해 초에 경매를 하면서 공매에도 관심을 갖고 공매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공매에는 정부가 임대했던 아파트들이 만료가 되면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시에 시세보다 저렴했던 분당의 모 아파트가 있었는데, 저는 가용자금이 부족한 탓에 입찰하지 않았지만 결과를 살펴보니 경쟁이 2명이었고, 추첨방식이었기 때문에 당첨된 1명은 그 가격으로 낙찰받고 시세보다 수천만원의 차익을 당장에 얻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도구를 알고 투자금이 있었더라면 누구나 당연히 투자했을 것입니다. 50%는 꽤나 높은 확률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근에 아래에 3가지글;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이 무엇일까?보류지 아파트란 무엇일까요?, 청약통장 없이 공공분양에 당첨을? 포스팅한 이유도 다양한 부동산투자의 툴에 대한 니즈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이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 입니다. 최근 분양시장에 뜨거운 열기에 모든 사람들이 관심이 새아파트와 분양권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주택이 있거나 가점이 낮거나 특공대상이 아니라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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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지 아파트란 무엇일까요?(Feat. 보류지 투자접근 방법)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요즘 한창 청약시장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각종 청약 관련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에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는 새 아파트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시장이 되어버렸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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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없이 공공분양에 당첨을?(Feat. 공공분양 잔여분)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최근 들어서 청약과 관련된 내용에 글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만큼 저도 관심이 많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니즈가 강하다는 뜻인데요, 청약에 가장 큰 장점은 주변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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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매나 재개발과 재건축 투자만 보더라도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나보다 먼저 투자한 선배 투자자들도 같은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자꾸 접하고 관심을 지속하다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결국은 얼마나 관심갖고 공부하고 살펴보느냐에 달린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닐겁니다. 특히, 위에 포스팅한 3가지 투자의 툴들은 모두가 알고 있던 것들이지만 내가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이용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지만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현재의 시장은 많은 참여자가 더 많은 정보들을 갖고 참여하기 때문에 과거의 분석과 정보력만으로는 큰돈을 버는 시장이 아닌 것입니다. 다양한 부동산 투자의 툴들을 망각하고 한곳에만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누군가만 뒤따르는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선도 투자자들의 "여기가 좋다" 라는 단어의 의미는 상대적으로 싼가격일수도,

초기투자금이 가벼운 것일 수도, 미래가치가 있는 것일수도,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매우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저 단어를 후발투자자가 선배투자자들의 큰 뜻을 쉽게 이해하겠습니까?

나의 인사이트를 통한 부동산 투자의 분석의 틀과 다양한 도구들을 잘 접목한다면 보다 객관적인 투자, 가치있는 투자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단순히 누가 끌어주고 알려주는 내용만 생각없이 받아먹다가는 언젠가는 큰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청약 예비당첨을 받으면서 다시한번 저를 돌아봤습니다. 저는 멋진 선배투자자들처럼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자금력도 풍부한 것이 아닌데, 그들과 같이가려고만 했던 것입니다. 저만의 상황과 인사이트에 맞추어 다양한 도구를 접목해야 그들의 그림자라도 따라갈 것인데, 지나친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저와 비슷한 상황에 투자자들은 투자금이 없고 아는 것도 없어 답답하시겠지만 조금은 시간을 갖고 공부해서 자신만의 투자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투자가 반드시 돈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과 같은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 쉬는 것도 투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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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재미없는 숫자는 빼고 투자열기에 대한 제생각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요즘 뜨거운 부동산열기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최근에 거래량이 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각종 부동산관련 지표들이 우상향을 치닫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단기간에는 이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수이고  비전문가인 제가 보는 단순한 지표로도 전반적인 우상향에 대한 예측은 같습니다. 그러나 핵심지역 위주로 더 높은 상승세와 주변으로의 풍선효과 그리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들의 초양극화가 일어 날 것입니다.

사실 굳이 집값이 오른다는 것을 말하지 않더라도 일부 맹목적인 폭락론자를 제외한 정상적인 사고를 한 시민이라면, 경제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경기가 안좋아 지고 있음에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실물자산 중 부동산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정부는 규제하는 꼬리잡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2~30대를 중심으로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기존의 주택구매에 대표주자였던 40대를 제치고 30대가 주택구입에 최대비율연령대를 차지하였습니다.

보통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았었습니다. 부동산의 정보를 얻기에도 한정적이고 어느정도 현금을 모아야만이 내집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오히려 정보화에 능숙한 젊은세대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갖고 투자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잉적인 정보들은 오히려 우리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정보화의 물결로 정보는 풍부해졌지만 범람하는 정보들과 왜곡된 정보들은 개인의 기준을 무너뜨리기 쉽습니다. 특히, 최근에 카톡방이나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일명 찍어주기를 통해 별다른 고민 없이 쉽게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물론 본인은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 보다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입니다.
찍어주기가 무조건 잘못되었다, 그 물건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키우는 노력이 선행되고 이후에 투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꾸준한 근로소득은 물론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스노볼효과'를 누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러한 카톡방이나 오프라인 강의를 찾아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공부를 하려는 목적과 별개로 쉽게가려는 꼼수가 본인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카톡방의 예를 들면 지금도 개설되어 있는 전국 시ㆍ도ㆍ별 카톡방 뿐만 아니라 각 세분화된 아파트 단지까지도 셀수 없이 많은 카톡방이 존재할 것입니다. 저도 그러한 분위기를 알고자 몇몇지역에 카톡방에는 입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카톡방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이 공유되는 순기능이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대부분 본인의 투자처에 대한 찬양글과 타지역과의 비교글 혹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서열나누기 등 카톡방 개설 목적에 맞지 않는 본질 흐리기가 빈번합니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과열된 카톡방의 투자열기에 현혹되어 인사이트를 키우기 전에 추경매수를 하거나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 부동산 투자에 지표상 아직은 상승하기 어려운 지역임에도 먼저 진입해야한다는 '선진입', 심지어 그보다 먼저들어가야한다는 '선선진입'까지.. 다양하게 투자합니다. 그런데 앞으로의 입주물량과 많은 투자자가 진입한 지역에서의 임대물건은 하락하기 마련인데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투자합니다. 물론, 여유자금이 많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초기투자에서 가장 많은 수익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체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떠한 연구도 없이 물어보기만 하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인간의 속성인 조바심이나 비교심리가 작용하는 카톡방에서는 나를 제외한 모두가 투자에 성공한 부자들 같고 나만 늦어서는 도태될 것 같은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것입니다. 특히, 오랜기간 몸담았던 일부 사람들은 제외하고는 최근에 부동산 분위기에 공부하는 사람들로 오프라인 강의는 부담되고 쉽게 배워보려고 지역방에 입장하여 정보를 얻으려는 절대 다수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에 쉽게 빠질수 있습니다.

사실 투자는 본인이 공부하고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책임져야합니다. 물론 자본이 풍부하다면 전문지식인을 활용하는 레버리지도 쓸수있겠지만 대부분은 평범하기에 본인이 감내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오ㆍ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꾸준한 임장과 시장에 대한 연구를 반드시 선행합니다. 이러한 투자에서는 실패를 통해서도 추후에 투자에서 만회 할 수 있는 교훈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요즘에는 이지역이 뜨더라, 좋아질 것이다, 라는 단순한 언론이나 여론의 동향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본인의 물건에 과도한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하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지식과 정보들은 본인이 듣고 싶은 유리한 정보로만 받아 들이기 쉬우며 객관화하기 어렵고 제3자와 같은 다른 사람들에게조차 본인의 지식들을 왜곡하여 전파하기도 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그 역시도 하나의 고급정보기 때문에 왜곡해서 이해하기 쉬운것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만약 저런방법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더라도 죽을때까지 해야하는 투자에서 언제까지 승리자가 될 것 같습니까? 결국에는 모든것을 잃을 수도 있는 투자자로 남을 것입니다.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고 박수쳐줄 일이지만 공부를 하지 않고 투자를 한다니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저 역시도 올해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몇몇 지역에 대한 투자를 했고 성공한지역과 실패한 지역이 벌써 나뉩니다. 그 정도는 대외변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얼마나 연구하고 노력했느냐에 따라 나뉘는 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 노력을 한 곳이 더 투자수익이 높은 것입니다. 물론 가격과 가치가 반드시 시기적으로는 일치하지 않을수도있습니다만.. 그래도 연구를 통한 가치 투자가 필요합니다.

부동산시장은 국지적이며 순환적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살펴보지 않으면 어느 한지역을 객관화 하기 어렵습니다. 그 지역의 대장아파트라 하더라도 지역 전체가 시기가 좋지 못하면 하락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전국적인 시장 상황을 공부하고 이해해야만이 보다 나의 투자지역을 객관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방은 세분화되어 있고 찬양글로 도배가 되기 때문에 보다 객관화 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고급정보도 매우 많습니다만 그걸 걸러내는 본인의 인사이트가 없다면 오히려 투자하지 않는 편이 자산을 지키는 일일 것입니다.

부동산에 무지한 저역시도 글을 쓰고 책을 보고 각종데이터를 분석하려는 이유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저만의 인사이트가 생기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나아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것입니다. 알아야될 것들 궁금한 것들이 공부하면할수록 더 많아집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절대로 공짜로 얻어갈 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반드시 결과에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같이 공부하고 나아갑시다.. 물건은 많고 투자할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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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네이버블로그)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연일 부동산 시장에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하는 핵심지역들에 장세가 매우뜨겁습니다. 물건이 나오기 무섭게 빠지고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에 이제는 억단위의 금액이 우스워 지고 있습니다.

사실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이러한 시장은 부동산정책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금융위기 이후 침체되어있던 서울부동산은 15년부터 꿈틀되었고 17년까지 무섭게 올랐습니다. 보통은 이시점에 급등의 피로감으로 한차례 조정이 와야되지만 진보정권의 부동산규제(8.2대책)이 발표되면서 공급우려에 대한 수요자의 불안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불난집에 불을끄려다 기름을 얹은 격이 된것입니다.

이러한 시장을 바라보는 정책담당자들이 조금만 더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보았다면 이러한 급등세가 지속되진 않았을 겁니다. 자꾸만 수요를 억제하려는 정책들 특히, 작년의 9.13대책은 일시적인 정책효과만 보여줬을뿐 지금의 미친 상승장을 부채질하는격이 되었습니다.
시장이란 곳은 사고팔면서 자연스레 시장가격이 형성되는 지극히 합리적인 곳인데 그러한 시장가격을 강제로 통제하려다보니 지금은 시장이 교란된 것입니다. 정부는 주택공급을 늘려서 거래가능한 물건의 수를 늘렸다면 자연스레 시장은 수요와 공급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입니다.

여기서 착각하면 안되는 것은 내가 살고싶은 집은 모두가 살고 싶고, 내가 월급이 오른다면 모두가 같이 오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체불가능한 입지의 지역들은 비쌀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비정상으로 바라보려하니 애초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정책들로 인해 수요자들은 이상하리만큼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초과이익환수제, 일몰제 등등 공공성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누군가의 부담액이 누군가의 이익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덕분에 지금 어떻습니까? 주변시세보다 싼 로또분양에 너도나도 몰려드는 투기판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가점이 높거나 현금이 많은 기득권들에게만 해당되겠지만요..
그러한 이유로 젊고 합리적인 세대들이 지금은 한탕주의에 빠져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투자는 근로소득에서 나오는 소득을 저축하고 종잣돈을 마련하여 스노볼 효과를 누리며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기본임에도, 지금은 청약만 받으면, 새아파트만 사면, 남들이 사기전에 내가 사버리면, 말도 안되는 투기성 판단들이 시장을 지배해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요자들의 포지션과 맞물려 공급을 해줘야할 공급자들 역시 정책의 효과로 높은 세금과 요건들로 인해 시장에 물량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수요가 급등하고 공급이 급감하는 말도 안되는 시장논리가 펼쳐진 것입니다. 수도권에 유례없는 공급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시장은 조정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고가가 갱신되고 신고가가 갱신되다보니 수요자들은 조바심이 나지만 시장에는 물건이 없고, 결국 신고가가 참고가 되어 투기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언젠간 올라야할 곳이라고해서 무조건 비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에 논리에 따라 합리적인 시장가격이 형성되어야는데 지금은 시장논리가 무시되었습니다. 덕분에 똑똑한 투자자들도 투자의 기본원칙을 무시하게 되고 한탕주의로 빠져버리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장을 바라보면서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이야기 했듯이 저역시도 이러한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은 것입니다. 단순히 금리인하와 유동성으로만 설명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집값이 올라 매도한 집주인은 상위여과로써 상급지의 주택을 구입할 것이고 그 상급지의 주택을 매도한 집주인은 또다시 상급지의 주택을 구입할 것이고 이러한 여과과정이 반복됨으로 시장의 과열이 지속될 것입니다.

중반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투자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인데 무주택자 유주택자, 투자자자 실수요자 구분 없이 모두 한탕주의로 빠져버리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인 지식과 통찰력보다는 발빠른 단체카톡방이나, 커뮤니티에만 의존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고민없이 쉽게 매수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더 안타까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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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닥 즐거운 포스팅을 아닐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세대인 586(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학번으로 대학교 생활을 하고 현재는 50대의 나이를 가진 세대를 뜻합니다.)세대와 부동산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586세대는 현대사의 혜택을 독점한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586세대의 부모세대는 한국전쟁을 겪고 황폐해진 국가를 일으키는데 노력을 했다면 우리의 부모세대인 586세대는 경제의 급성장의 혜택을 직접 체험한 세대입니다. 지금의 세대들과 달리 기회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특히, 취업이나 승진, 자산증식 등 다른세대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했었고 실제로 경제적 부도 독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586세대가 기득권이 되고 은퇴시점이 다가오면서 정년연장안과 같은 정책이 발표되면서 현재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기회조차 줄어드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통계청의 2018년 가구당 평균 순자산(자산,부채)을 가구주 연령별로 보았을때 50대가 3억 9419만원, 60대 이상은 3억 5817만원, 40대는 3억 4426만원 순이었습니다. 50대가 15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6%임에도 보유자산은 다른연령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특히 40대와 비중의 차이가 없음에도 자산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지금의 50대는 경제적으로 매우 혜택을 받은 세대입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그 격차를 크게 느낄 것입니다. 2017년 기준 50대가 보유한 주택은 총 350만 2715채로 전체주택의 26.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40대는 331만 5690채로 24.9%를 60데는 251만 6893채로 1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세대인데, 50대가 6억원 이상의 주택을 전체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남 3구에 주택 보유 역시 5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다시 50대의 과거로 돌아가보면 586세대는 실패하기 어려운 세대였습니다. 50대가 80년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여 자산을 증식하기 시작하던 2000년대 초반은 한국 부동산시장에 유례없는 상승기였고 자산의 증식이 되면서 지속적으로 스노볼 효과를 톡톡히 누린세대입니다. 최고의 상승장을 겪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자산증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급등한 부동산시장에서도 혜택을 받은 세대는 당연 586세대일 것입니다. 586세대는 40세때부터 전 연령대를 통틀어 부동산, 주식, 소득 1위를 독주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의 쏠림이 집중화 되면서 그 격차가 더욱더 커지는 현실입니다.

2030세대의 순자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택보유 역시 감소하는 반면에, 50대의 고가주택 보유수는 더욱더 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의 정치나 사회적으로 보더라도 50대들이 기득권이 되었습니다. 30대인 저희가 자산증식을 위해 주택을 마련하려하니 각종 규제들이 넘쳐나면서 자산증식이 어려워졌지만 스노볼효과를 충분히 누렸던 586세대는 풍부한 자산을 가지고 또 자산을 증식해나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사회구조나 정치, 거시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이 갖게 되었고 구조적인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586세대의 부모가 금수저가 아니라면 자녀인 우리세대 역시 금수저가 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각종 대출규제나 정책들은 현재의 기득권들에 의해 중심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높아만 가는 집값을 보면서 멀어지는 좋은집들을 보면 상당히 마음이 아픈 현실입니다. 좋은학군과 거주여건을 내가족에게 마련해주고 싶지만 불가능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저축과 근로소득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차이와 각종규제들은 오히려 2030대들에게 많은 불이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가장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한발씩 전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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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입니다. 오늘은 복잡하고 지루한 숫자는 생략하고 요즘에 상승장을 바라보면서 느꼈던 투자자들의 모습에 대한 저의 생각들을 나열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부동산 전문가도 수십억의 자산가도 아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새내기 입니다. 제가 부동산공부를 시작한 것은 단순히 어떤 기준으로 집을 구매해야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투자자의 편에 가까워졌지만 시작은 큰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고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부동산으로 수익이나고 어떤 부동산이 가치가 있는지 저만의 기준들을 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7년 여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불타고 있었던 그 해에 저와 제 친구들은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는 그리고 관심없던 청년들이 었습니다. 그 당시에 주변에서 비트코인으로 쉽게 돈을 번다는 소문이 돌아 너도나도 투자열풍이 불었었습니다. 기억해보면 저만 빼고 제주변 모두가 투자를 했었고 소액이라도 돈을 벌었었습니다. 오전에 20만원을 넣고 저녁에 30만원을 만들어 술값을 냈던 다소 소극적인 투자를 했던 친구와 이런 돈들이 반복되니 수백만원의 투자를 하던 친구, 그리고 이번이 기회라며 큰 돈을 투자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2018년 새해가 밝자 갑작스레 비트코인이 폭락하기 시작했었지만 다행히도 그 친구들은 모두 초기에 진입해 하락장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잃진 않았습니다. 저는 보수적인 성격으로 가격의 변동이 왜생기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투자를 안했습니다만  결과론적으론 저만 빼고 다들 돈을 벌었다는 사실입니다.
 
2017년을 생각해보며 그때 나도 투자할 것을 그랬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큰 돈을 투자했던 친구는 어쨌든 큰 돈을 벌었기 때문입니다. 저축으로는 꿈꾸기 어려운돈.. 그렇지만 결론은 안하길 잘했단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해에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부동산 상승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러한 것들을 몰랐습니다.

대부분이 그렇듯 무슨 주식이 올랐다더라, 달러가, 금이, 부동산이 등등.. 오르고 나서야 관심이 생기는 그리고 떨어지면 안사길 잘했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들을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모두다 투자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무지하면 많은 고민이 생길 밖에 없고 결국에는 결정도 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민이 많다는 뜻은 신중하다는 뜻이지만 투자관점에서 보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투자를 할까요? 그냥 상승하니깐 그 상승장에 편승하고 싶은 욕구만 많아서 고민길 뿐입니다.
 
의욕만 가지고 운이 좋다면 마치 2017년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던 제 친구들처럼 돈을 벌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운이 좋았던 제친구들과 달리 그 높은 상승장 이후에 수많은 돈을 날렸던 많은 피해자가 있습니다. 내가 후자가 된다면 어떨까요? 상상하기에도 끔찍합니다. 실패한 투자는 앞으로의 투자에도 강한 거부감을 만들기 때문에 투자에 실패는 없어야 합니다.

최근에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주변에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곤 합니다. 투자라기보단 무주택자들에게 집한채는 꼭사라고 얘기할 뿐입니다. 그럴때마다 다들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물어봅니다. 그럴땐 자금여력에 맞는 지역들을 추천해주고 심지어 친한사람들에게는 특정 아파트까지 알려주곤 합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항상 같습니다. 냉소주의로 일관했던 사람들이나 투자에 흥미가 있던 사람들 모두 투자는 하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본인이 무지하기 때문에 기준이 없어 옥석을 가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말이 맞는지 아닌지 그 자체도 본인만의 기준이 없어 확신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심리를 알기 때문에 특정 지역이나 아파트를 찍어주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특히,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더 늦기전에 사야되지 않을까?', '누가 얼마를 벌었다던데.', '여기가 오른다던데' 등등 수많은 고민들이 머리 속을 짓누르고 복잡하게 합니다. 주변에 누가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면 부러움과 괴로움에 사로잡혀 더 조바심이 납니다.

그렇지만 부동산은 간단하게 살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파트라도 사려하면 현장에 꼭 가봐야하는 임장활동이 필수 적이고 이 아파트를 보면 이 아파트도 좋아보이고 같은금액이면 아파트가 아니라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도 좋아보이고 너무나 많은 고민들로 생각이 수십번 바뀝니다.

결국 이러한 것은 자신의 투자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기준을 갖고 복합적으로 살펴봐야 만이 최고의 선택은 아니라도 최선의 선택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준이 있다면 주변사람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조급한 마음에 매일 아파트시세를 보는 바보같은 행동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이 좀 길어졌지만 2019년 전반기 까지만 하더라도 잠잠했던 시장에 최근에 다시한번 상승장이 돌아오니 너도나도 달려드는 모습을 보면서 지극히 당연하게 느끼면서도 본질자체를 고민하지 않고 눈앞에 이익만 좇는 사람들에 대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짧지만 제 생각들을 표현해봤습니다. 마치 이 모습들이 지난 2017년에 투자를 했었던 제친구들의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돈을 벌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원치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지식과 경험으로 쌓인 내공만이 부동산 투자에서 기준이 될 자신만의 통찰력을 만들 것입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외롭고 지루하고 기나긴 여정을 위해서 오늘도 한발, 내일도 한발 계속해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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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부동산 연구소입니다. 오늘은 복잡한 데이터와 자료말고 그냥 부동산 투자의 방향성에 대해 가벼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던 것은 내집마련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증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아마 과거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전부는 아니였을 것입니다. 다만 내 전재산이 들어가야만 하는 집이 최소한 떨어지진 않고 가치가 상승하였으면 하는 바람이컸던 시장, 단순히 기대했던 시장이라면 지금의 부동산시장은 투자와 실수요의 구분이 없어진 가치투자의 시장이 되었습니다.

각종 데이터와 정보들을 포함한 부동산 정보들이 인터넷이라는 창구를 통해  범람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작은노력과 관심만 기울인다면 큰 노력없이도 고급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부동산 서적과 강의들은 오프라인 시장에서 또 다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저와 같은 30대가 실수요로 시장에 적극 참여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부동산 시장은 소수의 부동산투자자들이 고급정보로 그 이익을 독과점했다면 지금은 범람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그 정보들을 적극활용하는 세대들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투자 패러다임이 바뀐 것입니다. 소위, 복덕방으로 대변되는 투자창구를 통해 투자하고 성공과 실패를 맛보던 단순한 시장에서 철저한 분석과 학습을 통한 가치투자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서울집중화로 시작하여 지금은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아파트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급격한 성장과 좁은 땅덩어리에 높은 인구밀도를 해소할 가장 강력한 해결책이 아파트였을지도 모릅니다. 급격한 경제성장 속에서 절대적인 주택수, 그 중에서도 아파트라는 상품이 부족했던 과거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부동산 특히, 아파트투자가 실패하기 어려운 시장구조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뛰어난 상품성은 가진 신개념 아파트가 주택시장에 보급되면서 이제는 신축과 구축 간의 가치의 차이가 커졌습니다. 과거에 아파트 투자는 모두가 성공할 수 있었던 시장이었다면 지금은 철저하게 오르는 지역은 더오르고 내리는 지역은 더 내리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느리지만 하루하루 인사이트를 키우고 진정한 가치투자의 방향성을 잡지 않고 과거 갭투자로 대변되는 단순한 논리의 투자는 이젠 통하지 않습니다. 전세가 상승으로, 수요와 공급만으로, 고소득직장만으로, 학군만으로, 개발호재 만으로 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시장이 된 것입니다.

공급이 많은지역에서도 오르는 곳이 있고 한 블록차이인데 아파트값이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같은단지 내에서 동과 호수차이로도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억단위의 차이가 발생하는 시장입니다. 그것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는다면 이젠 한끗차이로도 부동산투자에서 실패로 이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가치투자에서 핵심은 높은 수익률보다는 최소한 잃지 않는 투자,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저평가지역 앞으로 오를수 있는 상승에너지가 누적된 지역, 매도우위에서는 매수자로, 매수우위일땐 매도자의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는 눈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투자는 직관과 주관적인 견해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향성의 투자는 실패를 하더라도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직관에 의한 투자가 투기라면 언급한 투자가 진정한의미에서의 투자일 것입니다.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내가 하는 투자가 조바심에 의해, 남에 말에 의해, 심리에 의해, 직관에 의해 이루어진 투자가 아닌지? 이 투자를 위해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당장의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결국 방향성이 잘못된 투자, 가치투자가 아니라면 결정적인 실수가 투자 전체의 실패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성공하는 투자 그 핵심이 바로 가치투자인 것입니다. 앞으로는 부동산투자에서 양극화가 심해질 것입니다. 특히, 시장을 이해하며 투자하는 가치투자자와 무관심과 직관에 의존하는 투자자의 차이는 미래에 더욱더 벌어질 것입니다. 단순히 현재에 가치가 보이진 않더라도 10년, 20년 뒤에 모습은 서로 상반될 것입니다. 미래를 바꾸는 힘은 오늘의 나의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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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묻고 싶다. 행복한가? 나는 통제받는 삶에 대해서 이젠 진절머리가 난다. 나를 내가 통제하고 설계하고 싶다. 일이 많아서도 아니다. 내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것이다. 내가 통제하는 삶 바로 그것이다.

* 디지털노마드는 프랑스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21세기 사전에 처음 소개한 용어로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하여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이런풍경을 보고 자유롭게 일을 한다면 어떻겠는가?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행복함이 넘칠 것이다. 하루의 시간을 내가 계획하고 일하며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다면.. 모두가 원하는 삶이 아닐까?

며칠전 포스팅 한 경제적자유와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에서 얘기 했듯이 경제적자유를 달성하고 나서 진정한 자유를 누린다면 어떤 삶이 펼쳐질지 가슴이 뛴다. 거기에 일하는 중간중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고, 어느날은 비가 내리는 창밖 풍경을 보며 작업하고, 어느날은 가고싶은 곳을 둘러보면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까지 실현된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디지털 노마드라고 해서 특정 직업에 국한된 것이아니다. 우리 모두가 기존의 사고의 틀을 깬다면 어느직업도 가능하다. 그러나 각 조직의 특성에 따라 제한적인 것은 사실이나 각 개인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다르듯이 일부분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지금은 어느조직에 속해서 통제 받는 근로자이지만 경제적자유를 실현하고 디지털노마드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다시얘기하지만 오해하지마라. 이것은 특정직업에 국한된게 아니다.
본인이 하려는 일, 사업 등 다양하게 접목 할 수 있다.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면 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겠다. 작은 상점을 운영하면서 내가 경영은하지만 판매까지 한다면 디지털노마드가 아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 경영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 나는 경영을 하면서 해외 여행을 다니며 책을 쓰고 내 상점판매는 직원을 활용한다면? 이것이 디지털노마드 아닐까?

이러한 레버리지를 활용한다면 디지털노마드도 한결 앞당 길 수 있을것이다. 투자자의 입장 뿐 아니라 모든 삶에서 레버리지는 응용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생각을 달리해보자.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일터에서 매 순간순간 찾을 수 있다. 디지털노마드를 실현한다면 행복과 일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 각 개인의 종착역이 어디며 구체화정도에 따라  디지털노마드를 실현하는데 시간이 다르겠지만 주도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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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로소득에 관심이 커지면서 경제적자유란 단어가 입에 오르내린다. 투자에 관심 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단어를 목표로 미래설계를 할 정도다.

특히, 청울림이라는 저자가 쓴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의 책으로 일반 대중은 더 쉽게 접했을 것이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보면 경제적 자유란 각 개인이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뜻하는데 쉽게 말하면 일하지 않고 할 수있는 일을 즐긴다는 뜻이다. 그 의미가 억만장자를 뜻하는 것처럼 개인마다의 경제적 자유의 기준이다르니 개별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경제적 자유는 결국 내가 주도적으로 누군가의 간섭을 피해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대부분의 서민들, 그리고 월급쟁이로 불리는 근로자들 대부분이 인생의  시간을 남에게 통제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간절하게 느끼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월급쟁이 서민들은 어떻게 경제적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우선 아래의 표를 살펴보자.

위의 표는 저축자산의 연 수익률 5프로를 가정하고 현재 세후소득과 연간소비를 기준으로 경제적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표를 보는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세후소득(가로축) 5천만원을 기준으로 연간소비(세로축)가 4천만원이라면 경제적자유까지 36.7년이 걸린다는 뜻이다. 조금더 설명하면 36.7년 이후에 은퇴하면 그간 모은자산의 4%로 연간소비에 필요한 4천만원을 충당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여기서 4%로는 은퇴 첫해 노후자산의 4%를 인출액으로 삼는 방법으로 이렇게 하면 노후자산을 30년이상 유지가능하다는 분석을 기초한 것이다.
(30년이란 60세 은퇴 90세 사망의 생애주기를 적용했다.)

결국은 소득에서 소비를 뺀 나머지(여유자금)을 늘리는것이 경제적 자유를 앞당기는게 핵심인것이다. 많이 벌어도 많이 쓴다면 자산을 모으기힘들다는게 확실히 보여진다.
아래는 연수익률 3%와 7%의 예시표니 참고바란다.

위의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임금근로자가 단순히 소비를 절제하는것만으로는 경제적자유에 도달하면 너무 늙어버린다. 물론 기대수명이 늘어난지금 나이는 의미없다지만 스스로 통제하는 삶을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사람들이 투자하고 돈을 좇는것은 결국 경제적자유를 목표로 한다. 그 목표를 잊지말고 더 많은 노력으로 더 빠른 시간에 경제적자유를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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