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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50 Page) :: 부자아빠의 부동산연구소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대다수의 사람들은 집이란 곳을 우리 삶의 보금자리로 투자수단보다는 의ㆍ식과 같이 필수 존재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사실 집이란 곳은 주거용 부동산으로 실물자산에 한 형태인데 주변의 대다수는 그냥 편하게 살곳으로 생각하며 큰 금액의 지출이 들어가지만 큰고민은 안하는 것 같다. 자산은 잃지만 않아도 괜찮겠지만 이왕이면 자산이 증식되면 더 좋을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그런건 복잡하고 머리아프다면서 가볍게 넘기기 일쑤다.

마트에서 장을보면서 이리저리 만지고 두들기는 채소에 비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비교불가능한 금액이 투입됨에도 별다른 노력들을 하지 않는다. 흔히 부동산이라고 얘기하는 공인중개사에 말만 듣고 선택하고 결정한다. 물론 내가 살고자하는 지역이 정해져 있고 어쩔 수 없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미래에는 완전 다른결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매매나 임대차를 고려하지 않고 생애 주기를 고려해 평균적인 가정의 이사횟수를 생각해보자.
1. 결혼
(결혼 전 세대의 분리와 자금 제한에 따른 소형주택)
2. 자녀 초등학교 입학전
(초등학교 학군 고려 및 자녀 성장에 따른 평수 늘리기)
3. 자녀 중학교 입학전
(중ㆍ고등학교 학군 고려 및 자녀성장에 따른 평수 늘리기)
4. 자녀 대학교 입학 또는 독립 후
(대학교 학군 또는 독립에 따른 평수 줄이기)
5. 자녀 결혼 및 은퇴
(자녀 결혼 자금확보 및 은퇴에 따른 삶의 터전 변경)
생애주기를 고려한다면 개인 차는 있겠으나 평균적으로 결혼 후 은퇴까지 약 30년 동안 5번 정도 이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금융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자와 물가상승 등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돈의 가치는 미래에 하찮아 진다는 것은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 것이다.
예를 들면 금리가 5프로일때 백만원의 미래가치를 계산한식인데

3년뒤에는 86만원 30년 뒤에는 23만원이 된다는 뜻이다. 아래의 표는 지난 20년간의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금리 등을 나타낸표로 참고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다시 돌아가서 30년간의 시간 동안 이사를 통해 최소한 잃지 않고 가능하면 자산이 증식되면 좋지 않겠는가? 단순한 인플레이션만 고려하더라도 내집마련이 자산증식에 얼마나 기여할지 잘 알것이다.

그러나 흔히 서민인 무주택자들은 돈이없어서, 청약이 당첨 안되서, 대출이 무서워서, 규제가 심해서, 집값이 떨어져서ㆍ올라서 등등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내집마련을 미루고 있다. 물론 성급하게 사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무리 작은평수의 싼 집이라도 일반적인 근로자가 부담하기엔 큰 금액이기에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목돈이 모였고 대출레버리지가 감당가능하고 부동산 입지분석을 통해 가치를 볼줄안다면 하루빨리 내집마련을 서둘러야 될 것이다. 어쩌면 직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것보다 경제적자유에 더 빨리 도달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

여기서 질문가능한것이 내가 살아야하는 곳이 집값이 비싸 도저히 살수 없는 지역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내가 감당가능한 여력이 되는곳에는 내가 살지않더라도 집을 마련하고 내가 꼭 살아야되는 곳은 임차인으로 산다면 어떨까? 꼭 소유부동산에서 거주해야 한다는 틀을 깨기 바란다.

난 내집에살아야만 한다는 고집을 부린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살기좋은 곳의 집들은 이미 비싸기 때문에 그리고 돈 모으는 속도보다 더 비싸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원하는 곳에서의 내집마련은 더 멀어질 것이다.

또 이런사람도 있을것이다. 세금때문에, 정부정책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며 내집마련을 귀찮아 한다. 계산하고 저울질 해보면 쉽게 해결된다. 오해하고있는 것이 정부는 무주택자는 집을 살 수있게끔 장려하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물론 내집마련자체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정책들이 펼쳐진다는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정부가 억제하는건 부동산 투기일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답은 정해져 있다. 하루 빨리 내집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공부를 하고 전략을 세워서 가능한 빨리 내집을 마련하자. 가능하다면 내 소유의집에서 살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실소유와 거주를 구분해서 본다면 전국이 내집마련의 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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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에서는 대출과 명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지막 Part.3에서는 주거용 부동산의 상품가치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과 임차인 빨리 구하는 요령 그리고 실질적인 수익률 정리를 해보았다.

6. 임차인 구하기

사실 임차인을 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요가 풍부한 직장이나 학군 등이 좋은 곳에 부동산이 위치해야 유리하다. 그러나 수요가 적은곳에서는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이 없다면 임차인 구하기가 힘들다. 내가 낙찰받은지역도 수요가 적어 우선 리모델링을 통해 상품가치를 올리기로 했다.

리모델링을 무턱대고 한다면 오히려 수익률이 낮아지므로 효율적인 부분부터 하였다. 일반적인 주거용 부동산이라면
1. 도배 및 장판
2. 화장실 및 싱크대
3. 샷시, 베란다 등
순으로 리모델링시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 명도 이후에 집을 살펴 보니 장판 및 싱크대 상태는 좋았으나 화장실 및 도배지 그리고 샷시가 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러나 샷시는 비용이 많이들기에 우선적으로 도배와 화장실 리모델링, 입주청소를 하였다.

화장실 160만원, 도배 55만원, 입주청소 20만원을 들여 어느정도 세입자를 구하기 위한 상품성이 갖추어졌다.
발품을 팔아 가격비교와 흥정을 통해 투자금을 최소화하였다. 많은 온ㆍ오프라인 업체와 비교하면서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수준을 사진으로 제시한다면 쉽게 견적비교가 될 것이다.
* 견적비교시 화장실 리모델링만 50만원 가까이 차이가 보였다.

리모델링이 끝나자 소재지 일대 전체와 인접동 까지 공인중개소에 물건을 내놓았고, 부동산 어플인 직방과 다방,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 등 직접 물건도 홍보하면서 임차인을 구하기 시작했다.
어플로 홍보한 곳은 직접 방을 보여주지 않고 공인중개사와 연결시켜 불필요한 노력을 최소화 하였다.

그 결과 리모델링 후 방을 내놓은지 한달이 지난 6월에 임차인을 구하고 7월에는 만 서른에 난생 처음 월세를 받았다.

임대소득 그 금액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그간에 노력과 시간들이 스쳐가며 불로소득이 쉽지않구나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7. 최종 투자 수익률 결산
월세가 입금되고 실질적인 투자수익률 결산을 실시해보았다.

임차인과 계약시 임차인의 사정을 고려 월세를 깎아주긴 했으나 세세하게 정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많았다. 우리가 흔히 고려하지 않는 잡비를 정리하니 수익률이 반토막이 난것이다.
물론 매도하는 가격에 따라 더 많은 수익률도 나올 수 있겠지만 그러한 것은 제외했다. 여기에 임장 및 계약 간 기름값이나 시간 등을 계산한다면 저 수익률 역시 무의미할 것이다.

나의 첫 경매 낙찰기를 마무리하며..
올해 무모하게 시작된 1월부터 7월까지의 약 반년여 간의 투자가 끝이 났다. 간단한 생각으로 시작된 경매공부가 생각만큼 쉽지않단 생각이 들었다. 직접 하나하나 해결하고 마음 고생도하며 보냈던 시간들이 지금은 좋은 추억이 되었다. 가능한 많은 레버리지를 끼는 투자를 했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실투자금이 들어가면서 이론과 실제의 괴리를 느꼈다.

특히, 수익률을 구체화해봄으로써 대부분의 초보투자자가 쉽게 현혹되는 수익률의 함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경매투자를 통한 교훈을 정리해보면..
1. 기본적인 부동산 인사이트를 키우자.
2. 경매는 투자수자일 뿐이다. 낙찰에 목메지 말자.
3. 입찰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비용까지 판단하여 입찰가를 정하자.(리모델링, 명도비용 등)
4. 시세는 물건의 최저가를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자.
4. 세금적인 부분도 고려하자.
5. 주거용부동산에서 빌라투자는 더욱더 신중히 접근하자.(출구전략이 어렵다.)
6. 급할필요없다. 천천히 두드리며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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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에서는 주로 경매절차와 물건보는법, 그리고 입찰가 판단방법 등을 제시했다면 Part.2에서는 낙찰부터 소유권 이전 그리고 명도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려고 한다.

4. 경락잔금대출 실행

대출은 부동산투자에 가장 큰장점인 레버리지 활용에 근간이 되기 때문에 감당 가능한 범위내에서 많이받는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경락잔금대출이라는 것도 주택담보대출의 일환이다. 그 비율은 일반시세가 아닌 감정가에서 산출되는점이 다르며 낙찰가까지 고려해서 비율을 정한다.
* 보통 비규제지역 무주택 또는 1주택 처분조건하에 감정가 70% 또는 낙찰가 90% 중 낮은금액이 가능하다. 그 외 케이스는 은행에 꼭 상담하기 바란다.

경락잔금대출은 취급은행에 한도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으나 취급은행자체가 많지 않기때문에 보통 법원에서 나눠주는 홍보물 비교를 통해 하는편이다. 보통 금리는 일반매매보다 높은 편이며 카페 등 커뮤니티까지 활용한다면 보다 저리로 가능할 것이다.

대출은 받을 때 투자자의 입장에서보면.
1. 낮은 금리 2. 긴거치기간 및 상환기간 3.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 가장 효율적일것이다. 또한 소액임차인보호를 위한 방빼기라는 것을 쓰기 때문에 다주택자의경우 보증서 사용 유무도 레버리지활용에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한다.  또한 DTI, DSR 등 은행에 가지않더라도 부동산계산기 사이트를 활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더불어 간과해서는 안될것이 법무사수수료인데 경락잔금의 경우 일반매매보다 말소등기가 많아 비싸기도 하고 사전에 조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은행을 소개해준 직원분에게 사전에 합의를 하는편이 유리하다. 일반적인 법무사수수료는
법무통 이라는 어플에서 비교 후 최저가를 기준하면 좋을 것이다. 의외로 투자금에 생각치 못한 잡비들이 많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 외 대출관련 내용은 블로그 내에 913대책 이후 대출규제 정리를 보면 도움이 될것이다.

5. 경매의 꽃 명도..

명도는 경매의 꽃이며, 가장 어렵고 난해한 부분이다. 경매낙찰자에 입장에서는 정당한 절차로 소유권을 취득했지만  집주인 또는 세입자는 낙찰자에게 매우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나같은 경우도 부동산 입찰전 임장활동간 세입자를 만나기 어려웠으며 낙찰받는날에서야 문을 열고 대화가 가능했다.

대부분 임차인이기 때문에 임차인에 편에서서 음료수라도 들고가 사정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주고 공감하기만 하더라도 명도는 간단할테지만 대부분 낙찰자는 절차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있어 애를 먹는다. 물론 나도 법무사 통해 인도명령을 전달했고 절차는 취했지만 기본은 사람 대 사람인것이다

그렇다고 세입자를 무조건 믿으면 안되고 인도명령신청은 미리 해둬야 한다. 자칫 6개월이 지나게 되면 명도소송으로이어져 의도치 않은 전쟁이 될 것이다.. 세입자도 법원에서 보내준 인도명령을 보면 아무래도 조금 더 수월해진다.

명도는 우선 기본적인 법적인 절차를 취하되 세입자나 집주인에게 완만한 대화로 해결하고 해결이 어려우면 소액의 이사비라도 주는편이 최악의 경우보다 훨씬 합리적일 것이다. 또한 미납관리비 공과금정산도 꼭 잊지 말아야한다.
* 내가 낙찰받은 빌라는 세입자가 소액임차인으로 이사갈 돈이없어 배당기일까지 살게하는 조건으로 마무리 했었다. 통상 세입자가 소액 임차인인 경우에는 대부분 배당기일까지 기다려준다. 소액임차인은 낙찰받은 돈으로 100% 배당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이사비는 지불하지 않는편이 낫다.

Part.2를 마치며..
사실 낙찰 후 대출 실행 명도까지 짧지만 치열한 과정들이다. 나는 운이 좋은 케이스여서 명도가 아주 원활히 되었지만 최악의 경우였다면 손해가 컸을 것이다. 그러나 명도까지 했다고 끝은 아니다. 다음 Part.3에서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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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해가 밝고 부동산에 관심이 생겨나면서 부동산 투자처를 찾았다. 투자처를 찾다보니 자연스레 자산이 필요했고 현재의 자산을 돌아보게되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야 6천만원 남짓.. 8년여의 직장생활에서 모은 소중한 자산이었지만 생각만큼 투자하기엔 부족했다. 아무리 레버리지를 활용하더라도 지금의 자산으로는 그 한계가 명확했다.

그때 고교동창으로부터 우연히 들은 경매가 하나의 방법으로 뭐에 홀린듯 유튜브 무료강의와 법원사이트 결제를 통해 경매에 나섰다. 사실 경매를 생각하면 나에게는 아픈과거가 떠올랐다. 고교시절 가세가 기울면서 수차례 가압류가 들어오고 많은 이사를 당했던 부정적인 이미지가 남았지만 사실 경매는 순기능이 훨씬 많은 절차다.

경매절차는 위의 표와 같지만 보다 낮은 우리 눈높이에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실 지금정리하면서 생각해보면 정말 무모하고 대단한 용기인것 같다.. 쉬운일은 아니다. 앞으로 투자하고자 하는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간단히 설명하겠다.

1. 경매 절차와 권리분석 이해
경매는 흔히들 시세보다 싸게산다고 생각하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사실과 다른게 많다. 물론 유찰이라는 것을 통해 입찰자가 없으면 싸게 사는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부동산보는 눈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자칫 시세보다 비싸거나 권리상 하자(소유권 이전에 애를 먹는 물건)있는 물건을 낙찰 받을 수 있다.

경매 역시 부동산 투자의 하나의 툴(도구)로써 활용해야지 전부로 보면 안되겠다. 그러나 너무 겁먹을 필욘없이 유튜브 무료강의나 책만 몇권 읽은다면 쉽게 입찰할 수 있다.
지금 쉽다고말하는건 권리분석이 손쉬운 주거용 부동산을 얘기하는것이다. 권리분석이 어려운 물건은 아예 쳐다보지말고 권리분석이 쉬운 주거용 부동산에 집중해야 한다.

2. 짧은시간에 많은 경매물건을 검색해라.

지금도 만건이 넘는 경매물건이 쏟아진다. 경매는 남들이 못보는 물건을 많이보는사람이 승리한다. 단순히 저가물건만 찾기 위해 유찰이 많이된 검색보다 전체검색을 통해 남들이 보기 전에 많은물건을 보는것이 좋겠다.

기본적인 검색사이트는 법원경매사이트로
법원경매정보 이며 유료이지만이용료가저렴하다.
그외 사설에서 운영하는 탱크옥션,스피드옥션,굿옥션 등등 다양하기때문에 개인 기호도와 가독성, 비용 등을 선정하면 되겠다. 사설업체들은 비용이 들지만 그만큼 많은 물건에 대해 권리분석이 쉽고 보기 편하기 때문에 사설을 추천한다.

물론 비용이 들기 때문에 팁을 주자면 법원에 경매 입찰을 위해 방문해보면 입구에서 사이트홍보차 체험할수 있는 쿠폰을 준다. 처음에는 법원경매사이트로 짧은 기간살펴본 후에 사설사이트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3. 물건을 선정했다면 입찰 전 임장활동을 실시하라.

부동산 임장활동은 거창한 것이아니라 시세파악, 전망, 물건에 보이지 않는 하자 등 온ㆍ오프라인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지금은 온라인으로도 각종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한데 대표사이트로는 국토부실거래가, kb부동산,호갱노노(부동산앱)  등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효율적인방법은 번거롭고 귀찮지만 현장에 위치한 공인중개소에서 확인을 다시하며 물건주소지를 직접 다니면서 확인하는것이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살고있는 세입자를 만나서 사정을 알고 교감한다면 낙찰이후에 명도전략도 세울 수 있을것이다.

4. 입찰가를 정한다.

위의 절차로 물건을 정했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수익률을 기본으로 입찰가를 산정한다. 현장에서 적다보면 현장분위기에 이끌려 높은가격을 적기 마련이다. 반드시 모의 입찰활동을 통해 사전에 연습하고 경매 입찰서 등을 미리 가져와서 원하는 수익률에 맞게 입찰가를 산정해야 한다.
* 취등록세, 리모델링비, 미납관리비, 중계수수료 등을 입찰가에 선반영해야한다.

Part.1을 마치며..
내가 투자하고 알아보던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앞이 깜깜했었는데..다시정리하니 크게어렵진 않게 보인다. 나 역시 전문가도 부자도 아니고 스스로 독학하여 경매를 낙찰 받았다. 이글을 읽고 나와 같은 눈높이의 투자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하길 기원하며 작성했다.

"투자의 가장 빠른 길은 직접해보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직접경험해야 제대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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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9.13 대책이 발표된 날이었다.. 지금에서 다시정리 하는것은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하고자하는 분들에게 상기시키고자 다시정리하였다. 특히, 투자자 대부분이 다주택자들이기 때문에 자칫 과거의 대책들처럼 가볍게 여기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기에 조금 꼼꼼히 봐야하겠다.

이전의 규제에서의 대출정책은 대출양과 범위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었다면 이번정책에서는 전방위적인 규제를 통해 일시적 2가구를 제외한 2주택이상의 다주택자를 핀셋규제했다고 볼 수 있는데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정리하겠다.

1. 주택구입 목적의 담보대출의 제한

위의 표에서 나타내듯이 철저히 1주택 보유를 강조하며 다주택자를 만들어내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돋보인다.

특히, 위의 그림의 규제지역에서는 2주택 이상을 불허하려는 그 의지가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물론, 일시적 2주택자는 예외적으로 허용하였으나 철저한 전략을 세워야겠다.(무주택 및 1가구 갈아타기시 예외조항을 잘활용해야겠다.)
아래는 DTI와 DSR로 각자의 소득에 맞추어 대출한도를 다시한번 확인바란다.
* 주택구입전 반드시 은행통한 대출 계획수립은 필수다.

2. 주택구입 목적 외의 생활안정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제한

이번 913대책에서 새로이 추가된 규제책으로 규제지역 뿐만 아니라 전 지역의 보유주택이 그대상이다.

1주택자는 현행과 동일하고 2주택자는 그 비율이 하향조정되었으며 연간 대출한도는 회계년도 기준 1억으로 제한하였다.
* 예를 들면 19년 12월 31일 1억을 대출받고 다음년도인 20년 1월 1일에 1억원 대출은 가능한 것이다.

생활안정자금시 주택구입자금목적이 아니라는 서약서를 작성하며 구입시 대출 회수 및 추가를 제한하며 생활안정자금으로 대출시 상환전까지는 추가적인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하겠다.

3. 전세자금대출의 제한

이 역시 이번대출에서 2주택이상의 다주택자는 전세자금대출을 철저히 차단하였다. 전세자금대출 기간 동안 수시로 체크하여 회수를하고 2주택이상이 되었다면 만기후 연장을 불허하였다. 또한, 소득기준은 추가하여 일정소득이 있는 가구는 1주택자더라도 전세자금대출이 어려워졌다.
* 기존 2주택자중 전세자금대출자는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4. 주택임대사업자 대출 제한

규제지역 중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는 일괄 40%로 적용하였다.
* 조정대상지역은 제외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가구는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군인이 소총만들고 탄약없이 전투에 임할 수 없듯이 우리 실수요 및 투자자들은 기존펀더멘탈에 입각한 부동산연구 뿐만 아니라 반드시 주택 구입전 대출계획과 가능성에 대해 은행에 확인해야겠다.

사실 이번 규제를 정리하면서 현정권의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과 강한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현금 없인 좋은 입지의 고가주택을 사는것이 더욱더 어려워진것 같아 씁쓸했다. 특히, 서민 실수요자라는 기준을 내세워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정책처럼 보였지만 현금이 많이 없는 흙수저출신의 자수성가형 가정은 현 시점의 아파트 시세를고려할 때 수도권내 서울 접근성이보장된 대다수지역에서의 주택구입이 더욱더 어려워진 것이다.

사실 대출이라는것은 개인의 능력으로 받는다면 지역을 한정하여 담보비율을 정하는 것이아니라 가구의 소득을 고려하는 편이 더 옳지않나 생각이 들었다. 국민들이 큰 빚을지는 것이 부담이라면 개인의 부채상환능력을 고려하는편이 더 낫지 않나,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다.

결국 서류상 무주택자ㆍ1주택자는 어떻게든 가능하기에 너무 단순하게만 대출을 억제한것 같다. 서울에 직장이있다면 현금확보까지 내집마련까지 임차인이되어야하는데.. 결국 또다시 전세난 월세난이 가속화될것이고.. 부의 양극화가 가속화되진 않을까?
* 연봉 5천의 외벌이가정에서 3억짜리 구축아파트를 사더라도 내돈이 최소 1억5천의 돈이 필요하다(ltv40적용 및 각종 비용 포함)

"서민을 위한다는 정책이 과연 서민을 위한것인지는 우리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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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말했듯이 나는 흙수저 중 흙수저였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편모 가정에 기초수급자로 오랜기간 살아오면서 경제적으로 어렵게 지냈다.(내주변 친구들은 잘모른다. 밝게 지냈기 때문에..그리고 어머님께 항상 감사하다.)

물론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에 재직중이고 새아버지가 어머니곁에서 함께 살아가고 계셔서 크게 불행하진 않다. 경제적으로 평범한 수준에 살짝 못미칠수준이지만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은 비약적인 성장이다.

그걸 알기에 안정적인 직장에 항상 감사했다. 사실 배경이 약한 나로서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지금의 직장이 있었기 때문에 두딸아이의 아버지로서 어엿한 가장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작년말부터 시작된 육아휴직이 나에게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어린나이부터 취업해 쉼없이 달려온 나에게 약 8년여간의 직장생활이 멈추자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가진돈은 적고...집은 사야될 것 같고..자녀교육, 미래문제 등등 그동안 직장생활만 생각했던 나에게 인생의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어쩌면 당연히 알았어야하는것들인데 우물안 개구리였던것이다.

몇권의 책들까지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주거지는 내직장과 자녀의 교육 그리고 우리가족의 생활터전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교육과정에서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어느누가 매매계약서 작성법, 등기부 등본보는법, 세금 등 알려준적이 없었다. 놀라운것이었다. 의식주로써 정말 중요한것인데 주변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얘기 못해주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두려워져서 공부하게되었고.. 결국 나를 위해 내 가족들을 위해 꼭 배우고 알아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조금더 공부하고 진지하게 알아가고자 시작하려 한다.

힘들고 어렵지만 배우고 알아가며 나와 같은 눈높이의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부동산 공부는 단순 부의 축적이 아니라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하는것이다.'
나는 올해 만 서른이 된 흙수저 출신에 중위소득 평균을 갓넘는 외벌이 직장인이자, 어여쁜 두 딸아이와 아내를 가족으로 둔 남편이다.
(아래의 사진처럼 연봉은 동수저지만 자산이 흙수저다..)

어린나이지만 직장생활도 벌써 9년차이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며 나름 열심히 살고있다고 착각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맞벌이로시작했으나 결혼과 동시에 외벌이가 된 나는 나름 저축하고 과소비 하지 않으면 돈을 모았지만 수중에는 5천만원 남짓의 현금과 현재시세 500만원인 10년된 자동차만 있었다.

이런 현실속에서 작년 둘째를 임신한 아내의 육아스트레스와  개인적인 직장에서의 야근 등으로 소홀해진 가정생활로 인해 육아휴직이라는 기간을 가지면서 올해 자본주의의 속성과 그 중에서도 부동산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의 상승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16년 결혼 후 3년 간 임차인으로만 생활하며 돈 모아 나중에 집을 사야지라는 무지한 계획을 세웠던 내가 한심해지면서 올해부터 감당가능한 범위 내에서 부동산 투자와 공부를 병행하기로 결심했다.

이 블로그가 전문적인지식과 정보들로 도배가 되진 않더라도 블로그에 유입되는 사람들에게 최소한 나와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보려 한다.


'최종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자처럼 사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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